LG, ‘도토리 키 재기’ 선발 투수진의 한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13일 |
LG는 후반기 18경기에서 6승 1무 11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어느덧 4위 SK와는 8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숙원이던 가을야구의 꿈은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도 LG가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선발 투수진에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듀오 주키치와 리즈는 후반기 도합 8번의 등판에서 단 1승만을 얻었을 뿐입니다. 제3선발 김광삼은 후반기 4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4선발 이승우도 1승에 불과합니다. 제5선발 신재웅이 2승으로 5명의 선발 투수 중에서 후반기에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LG 선발 투수진이 부실하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입증합니다. 시즌 전부터 LG 선발 투수진이 부실할 것이라는 예상은 지배적이었습니다. 두 명의
LG, ‘창단 첫 9위’ 우려가 현실화되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19일 |
LG의 9위 탈출이 요원합니다. LG는 지난 5월 3일 5연패로 9위로 추락한 뒤 줄곧 9위에 밀려 있습니다. 7월 14일 8위로 한 계단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튿날 다시 9위로 내려온 ‘1일 천하’ 뒤 순위 변화가 없습니다. 10위가 신생팀 kt임을 감안하면 LG는 실질적인 최하위입니다. 세부 지표는 왜 LG가 9위인지 드러내고 있습니다. 팀 타율은 0.261, 팀 홈런은 89개로 9위입니다. 팀 타점 447개, 팀 득점권 타율 0.239, 팀 장타율 0.393, 팀 OPS 0.726로 모두 10위입니다. 타격이 리그 최하위 수준입니다. 지난 6월 15일 1군 타격 코치 교체를 단행했지만 개선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경기를 살펴봐도 내용이 좋지 않습니다. 적시타 부재로 잔루 남발이 되풀이되고
[관전평] 8월 20일 LG:넥센 - ‘봉중근 터프 세이브’ LG, 1위 등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1일 |
LG가 드디어 1위에 등극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첫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 LG는 SK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아낸 마무리 봉중근의 터프 세이브가 빛났습니다. 최근 등판에서 불안했던 LG 신정락과 LG에 강했던 넥센 김영민의 선발 맞대결은 결코 LG에 유리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김영민을 상대로 2사 후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1회초 시작과 동시에 볼넷과 안타, 그리고 실책이 겹치며 얻은 무사 2, 3루 기회에서 이진영의 2루수 땅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진영은 결과적으로 또 다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정성훈의 2루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지만 2사 후 권용관의
[관전평] 10월 13일 LG:넥센 준PO 1차전 - ‘소사-김용의 맹활약’ LG 7:0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13일 |
LG가 첫판을 잡았습니다. 13일 고척돔에서 넥센과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0으로 완승했습니다. 선발 소사와 리드오프 김용의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와일드카드 2차전 극적인 끝내기 승리의 여세를 몰아간 LG입니다. 1회초 선취 득점 LG는 1회초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김용의의 내야 안타에 이어 1사 후 박용택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히메네스가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1루수 윤석민이 히메네스의 타구가 파울인 것으로 판단해 포구했지만 페어로 판정되면서 3루 주자 김용의가 득점했습니다.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정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일 윤석민이 포구하지 않았다면 히메네스가 타점을 올리지 못한 채 물러나고 LG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