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Moonlight, 2016By TheEnd | 2017년 5월 21일 | 누군가의 일생이 결정되는 순간을, 그 요동 그대로, 동시에 아름답게 포착한다. 섬세하고 차분한 시선이 마음을 끌어당기는 영화. 날 만져 준 사람은 너밖에 없다는 샤이론의 마지막 대사가, 그가 끌어안고 살아온 외로움을 고스란히 전해서 마음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