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모에자들은 근친이란걸 그냥 가까운 사이의 동거녀로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음
By 궁굼이는 궁굼하다!!/느낌이는 깨달았다!! | 2013년 9월 11일 |
유독 여동생 모에자들에 대해서 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내 보기에는 '너 여동생 있음? 좋겠다'라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음. 애교를 떤다고? 그게 여동생이라는 생물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이쁜짓 한다고? 주먹질이나 안하면 다행이죠 고마워 한다고? 기어오르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사이가 좋다고? 욕이나 안하면 다행이죠. 도무지 여동생이라는 미친 존재를 막 높여주고 좋겠다고 하니깐 정작 그 여동생한테 시달리는 입장에서 X같은 기분이 드는겁니다. 마치, 주사파애들이 오오 북한 짱짱 평등사회 하면서 빠는데, 정작 탈북자들은 그 사람들 보면서 뭐지 저 미친 X들은...하는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요. 진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그런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