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케치(1994), 홀리 모터스(2012), 멜랑콜리아(2011), 변호인(2013)
By the sofa place | 2014년 5월 2일 |
2014. 01. 02에 작성 1. 청춘스케치Reality Bites, 1994 우울증에 걸려 허덕이던 내 친구가 가장 좋아하던 문장 중 하나가 'Reality Bites'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는 청춘 스케치라는 영화를 봤던 것 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나도 이 문장이 너무 좋아. 1형식인 것도 몹시 마음에 들고. 90년대 특유의 풍요로운 사회상과 이제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그들은 68세대를 아버지나 삼촌으로 두었다. 지금보다는 전위적이지만 68보다는 덜 전위적이며, 훨씬 더 자본주의적)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이 낭만적으로 그려짐. 전형적인 이분구도가 나오는데 한 쪽은 번지르르한 회사에 다니며, 세속적이고 여자 주인공(위노나 라이더)을 매우 사랑하는 능력 있는 남자1(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