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스튜디오 찝찔한|2012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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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찝찔한|2012년 11월 6일

밴 애플렉은 무척 특이한 배우이자 감독인데요. 자기가 찍고 싶은 영화 찍으면서 주연배우도 (대체로) 겸하는 흔치 않은 경우에 속합니다. 그런데 명배우가 항상 명감독인 경우 없고 명감독이 연기도 잘하라는 경우 없으니, 사실 두 가지 재능을 같이 타고 날 일은 드물잖아요. 맥락대로라면 어느 한 쪽은 모자라야죠. 하지만 밴 애플렉은 연기도 썩 잘하고 감독으로써도 상당합니다. 아주 인상적인 경력은 없지만 분명 출중한 내공의 소유자. 그게 바로 밴 애플렉이죠. 아르고는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가 감독하고 직접 주연한 영화입니다.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인데요. 70년대말 이란 혁명으로 인해 팔레비 왕조가 붕괴되고 미국이 이란 망명자를 받아들이자 성난 이란 군중이 미국 대사관을 습격하고 직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