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로저 이버트 리뷰 번역

Film is Disease|2012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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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로저 이버트 리뷰 번역

<순수의 시대> 로저 이버트 리뷰 번역

Film is Disease|2012년 9월 18일

처음에는 좋았다가 갈수록 시들해지는 영화가 있고, 거듭 보면서 뒤늦게 뜻을 깨닫고 좋아지는 영화가 있다. 그런 영화는 대개 인생을 아는 만큼 접수되는 영화다. 가 그렇다. 고등학교 때 처음 본 이래 몇 번을 다시 봤지만, 여전히 지루하고 잘 이해되지 않는 영화로 남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겉과 속이 완전히 달랐던 시대와 사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에 다시 보고서야 이 영화를 이해했다. 어느 대목에선 울기도 했다. '스코세이지의 간과된 걸작'이라는 로저 이버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1993년 개봉 당시 썼던 평과 별개로 2005년 ‘위대한 영화’ 리스트에 다시 올린 이버트의 평을 번역했다. 내가 여기 보탤 말은 없다. 앞으로도 이 영화를 여러 번 다시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