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유럽 기차여행 필수/유레일패스 변동 사항 안내
By 정중지와(井中之蛙) | 2016년 1월 14일 |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기차 여행
By 레일유럽과 유럽 기차 여행하기 | 2023년 11월 15일 |
슬로베니아 '블레드(Bled) 호수' 드라마 흑기사 배경
By 청순한 가마우지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12월 15일 |
슬로베니아 '블레드(Bled) 호수' 드라마 흑기사 배경 블레드(Bled)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에메랄드이다. 알프스의 만년설 한 자락은 어느해,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잠시 녹았다가 긴 여정을 시작했을 것이다. 고려청자 같은 블레드의 이 청량한 비취색 물은 다섯 나라에 걸쳐 있는 알프스를 얼마나 돌고돌았기에 이다지도 맑을까. 율리안 알프스는 남쪽 아드리아해로 달음질 치다 블레드에서 끝을 맞았다. 성녀 율리아는 알프스가 끝 맺는 이곳에 가장 맑은 옥수(玉水)를 모아둔다. 알프스가 믿음직스럽게 블레드를 굽어보는 가운데, 호수 한복판엔 성모(聖母)가 승천했다는 섬이 있고, 마을의 가장 높은 언덕에는 가장 낮은 문턱의 고성(古城)이 있다. 아는 귀족만 알던 블레드는 이제 슬로베니
스위스
스위스는 다른 유럽과 아예 다른 느낌이였다고나 할까. 깨끗깨끗하고 상쾌상쾌하고 숨통이 확 트인다고 해야하나. 다른세상에 온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정글에 온 거 같기도 하고 오묘한 느낌. 바이크를 타기위해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신비한 숲속의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 왠지 호호아줌마가 나올 것 같은 느낌.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고 점점 더 추워졌다. 스위스는 점점 할말을 잃게 만든다. 아 이런게 자연이구나 싶었다. 빙하 체험도 해보고 스위스 정말 좋다 동화같은 나라다. 오르고 또 올라와서 바이크를 빌려주는 곳에서는 고양이가 떡하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