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EXO-K
By 다이어리2013 | 2013년 11월 12일 |
![코오롱 EXO-K](https://img.zoomtrend.com/2013/11/12/f0210426_5281c1aa58534.jpg)
하루 스무 세트(7장) 한정으로 상설점 제외한 전 매장에서 3일 간 진행하는 이벤트다. 교복수니가 아니라서 I업체 완전체 포스터는 입맛만 다시고 말았지만, 이건 꼭 갖고 싶었다. 쉬는 날인데도 일곱 시에 눈이 딱 떠짐. 10:30 백화점 문 열자마자 일등으로 받아왔다. 6층인데 에스컬레이터로 씩씩하게 걸어 올라가는 패기. 차마 '엑소'라는 말은 못 떼겠고, 그냥 '엽서 받으러 왔는데요' 정도로 말하자고 마음 속에서 합의를 봤다. 그런데 오늘이 첫 날이라 그랬는지 매장 언니가 잘 모르시더라. 오늘부터 엽서 나눠주는 거 맞죠? 엽서요? 네, 엽서요. (옆에서 사장님이) 아 엑스오 사진 나온 거 있어. 그거 찾아봐. 언니 5분 동안 창고 뒤지기 시작하심. 내 계획은 30초만에 엽서를 받아쥐고 백화점을 탈출하는 거
送舊迎新
By 동백꽃 | 2013년 1월 1일 |
2012년의 마지막 마마. 애들 입김에 놀랬고, 하얗게 질리고 빨갛게 물든 얼굴에 다시 또 놀랬고, 욕나오는 카메라 워크에 놀랬던 무대. 정말 고생했다 우리 애들. 스튜디오로 돌아온 엑소는 정말 귀여웠다. 가수가 되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에 잔뜩 신난 모습에 괜히 나까지 설레였다. 그래도 계속 생각한 거지만 그저께와 오늘 너무 생각 없이 난도질한 마마 무대는 좀 화가 난다. 나르시즘에 도취되어 시간과 전파을 낭비하는 박모씨 타임 1/5만 줄여도 우리 애들 마마 완곡 다 하고도 남아서 히스토리나 너세상까지 봤을텐데 말이다. 내 눈과 귀는 소중한데 고운 것(=우리 애들)만 보고 들어도 모자랄 시간에 그런 흉측한 것을 강제로 보고 있어야 해서 화가 났다. 애들 보느라 1분 1초가 아까운 삶인데 방송사는
시장님의 선택을 받았다.
By 동백꽃 | 2012년 4월 14일 |
![시장님의 선택을 받았다.](https://img.zoomtrend.com/2012/04/14/e0106606_4f88f71bd92b8.jpg)
아침에 앨범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랩핑도 잘 못뜯는데 이건 종이케이스라 다른 때보다 더 고생해서 뜯었다. 우리 보급형 장국영씨가 랜덤카드로 나오길 바랬는데 시장님이 계신다. 순간 너무 허탈해서 앨범을 더 지를 뻔 했다. 세빛 둥둥섬 한켠에 내 자리를 만들어놔야 하려나? 시장님도 사진 잘 나오긴 했는데 너무 아쉽다. 동백이 랜덤카드가 너무 근사하게 나와서 그런가보다. 매일같이 경수 이야기로 달리는 지인님은 케이 단체가 나왔다고 한다. 어디 랜덤카드 트레이딩 페이지 없을까? 동백아, 동백아. 너는 너무 멀리있다. 어제 지인님이 웹서핑 하다가 준 사진. 으아, 청초하다!
2012 심심타파 미공개 사진 EXO-K
By 동백꽃 | 2012년 12월 28일 |
![2012 심심타파 미공개 사진 EXO-K](https://img.zoomtrend.com/2012/12/28/e0106606_50dceaf582146.jpg)
심타에서 미공개 사진을 풀었다. 애들 활동기 갓 끝내고 잡혔던 스케쥴이지만, 정말 정말 오래전이다. 반년도 더 된 사진들. 애들 사진은 다 풀리지 않았고, 경수와 찬열이, 종인이, 준면이만 풀린 듯. 특히나 짧은 머리의 밤톨 경수가 간만이라 반갑다. 나는 짧은 머리도 참 좋아했으니까 그런걸 수도 있다. (요즘은 다시금 경수 짧은 머리 보고 싶다고 앓는 중) 흔들린 B컷 사진들이라도 그저 좋은 나는 덕후가 맞다.연말에 시간이 좀 남으면 심타 다시 복습해야겠다. 듣는 나도, 이야기하는 애들도 즐거웠던 심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