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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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아아아아아. 영화가 시작되고 이 장면이 뜨는 순간부터 그냥 멘탈이 다 털리는 기분이었다. 이런거 너무 좋잖아.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이러한 형태로 풀어내주는 사람이 동시대에 있다는 건 정말 너무 축복받은 일이다. 사실 이 영화 그냥 예고만 봤을 때도 엄청 취향이었는데, 개봉하고 나서도 계속 스케쥴이 치이느라 시기를 놓쳤다. 그리고 주말에 또 시험을 죽을 쒔고, 홧김에 보러 갔지요. 라고 이런 식으로 플래쉬백 하여 썰을 풀어주는 화자가 있는 액자 구성도 완전 내 취향입니다. 스토리는 정말 한편의 재미있는 anecdote 와 같았다. 너무 재밌어서 넋을 놓고 듣게 되는. 영화에서처럼 앞에 그런 화려한 코스 요리를 놓고 좋은 와인을 마시면서 듣는다면 그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