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8 (일): 어느 여름 날의 오후

델리키트|2024년 8월 18일|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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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8 (일): 어느 여름 날의 오후

2024. 8. 18 (일): 어느 여름 날의 오후

델리키트|2024년 8월 18일|음악

2주 전 요코하마에 갔을 때, 반나절 정도 시부야에 나가서 'Union Record'라는 곳을 들렀다. 윗 글에도 나와 있지만, 그 때 유니온 레코드에서 이런 저런 신품 및 중고 엘피판을 샀는데... 기한이 임박했던 일들을 몇 개 처리하느라 그 때 샀던 음반들 뜯어보지도 못하다가 2주가 지난 이번 주말에서야 한 장씩 개봉하며 들었다. 위 사진에서 보듯 대부분 City Pop on Vinyl 시리즈로 올해 8월 초에 발매된 작품들이고, 그 외에 최근 리마스터링된 Morrissey의 라이브 앨범 [Beethoven Was Deaf], 그리고 Boston의 2집 [Don't Look Back] 중고 엘피판을 샀다. 이 중 [Beethoven Was Deaf] 리마스터링 버전은, 단순히 앨범 자켓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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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 [Golden Best] (35th Anniversary Vinyl Edition)(4LP)

델리키트|2026년 2월 27일|음악

Zard의 베스트 앨범 [Golden Best]를 엘피판으로 발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마존JP에서 얼른 예약 구매를 했던 것이 작년 11월 초. 3개월이 흐른 이번 달에 드디어 한국으로 날아왔다! 이 앨범은 2006년 발매되었던 [Golden Best: 15th Anniversary] 앨범을 바이닐로 재발매한 것이다. 해당 앨범이 2개의 CD에 27곡이 실려 있었으니, 엘피판으로 4장 분량이 되는 것은 뭐 당연하다 하겠다. 아무래도 Zard는 앨범을 낼 때 엘피판으로 내던 시대의 가수가 아니다 보니 앨범이나 곡의 길이가 CD 시절에 맞춰져 있음. (엘피판이라는 매체와 앨범 러닝 타임에 대해 예전에 써 놓은 글이 있으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일단 앨범을 열어본다. 하드.......

Stan Getz & Charlie Byrd [Jazz Samba] 엘피판 이야기

Stan Getz & Charlie Byrd [Jazz Samba] 엘피판 이야기

델리키트|2026년 2월 25일|음악

오랜만에 Stan Getz and Charlie Byrd의 'Jazz Samba' 앨범을 엘피판으로 듣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적어봄. 이 앨범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여러 가지 버전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있는 건 CD 2장이랑 엘피판 한 장이다. - 우선 CD. 왼쪽 CD는 오리지널 앨범 수록곡 7곡에 CD로 재발매될 때 추가된 보너스 트랙 하나 포함 총 8곡이 들어 있는 버전이고 (재생 시간 약 35분), 오른쪽 CD는 엘피판 느낌을 살린 커버의 CD 케이스에 10곡이 보너스 트랙이 수록된 확장판이다 (재생 시간 약 72분). 그런데, 정작 엘피판은 좀 생뚱 맞은 버전으로 갖고 있다. - 보시다시피 이 음반은 [Jazz Samba]와 더불어 Stan Getz의 또 다른 보사노바.......

LP 촬영 시 거슬리는 영상 노이즈소리, 원인 분석과 확실한 해결 방법

LP 촬영 시 거슬리는 영상 노이즈소리, 원인 분석과 확실한 해결 방법

안녕하세요! 최근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면서 LP(바이닐)를 수집하고 이를 영상으로 남겨 공유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취미로 LP를 구매해서 턴테이블에 올리고, 그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카메라와 마이크까지 세팅하셨다니 정말 멋진 취미 생활을 즐기고 계시네요. 하지만 정성스럽게 촬영한 결과물에서 음악 소리 외에 '치-' 하는 듯한 백색소음이나 영상 노이즈소리가 섞여 들어가면 감동이 확 깨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질문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마이크에 털 뭉치(데드캣/윈드실드)를 끼웠는데도 소용이 없다면, 이는 바람 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전기적 신호나 세팅의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