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By Radio(Active) DAYS. | 2016년 3월 14일 |
라즐로 네메즈 감독의 <사울의 아들>을 봤습니다. 우리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많은 영화의 목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또 하나의 이름이 방금 추가되었습니다. 많은 평론가들의 극찬이 뒤를 이었고, 아카데미는 외국어 영화상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가 잘만든 것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홀로코스트가 인류가 벌일 수 있는 가장 끔찍한 비극이었음은 다시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비극은 클 수록 떠올려보아야 합니다. 인간은 나의 일이 아닌 것을 생각보다 자주 잊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영화 안에서는 "사울은 도대체 왜 저러는 것일까" 하는 점이 있습니다. 영화 밖에서는, "감독은 왜 이런 태도를 유지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두가지 모두 홀로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