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 F. 개리 그레이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4월 17일 |
출처: IMP Awards 오랜 연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와 쿠바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돔(빈 디젤)은 자신을 찾아온 사이퍼(샤를리즈 테론)를 만나고 비공인 임무를 홉스(드웨인 존슨)와 수행하던 중 배신한다. 노바디(커트 러셀)의 도움으로 팀을 조직한 홉스와 적이었다가 합류한 데커드(제이슨 스테이썸)는 사이퍼와 돔을 찾아 음모를 막으려고 한다. 이미 스포츠카를 몰고 하는 국제첩보 영웅담으로 변질한 지 오래인 시리즈 신작. “죽은 줄 알았던 레티가 사실은 살아있었다!”는 2편 전 이야기부터 사실성이나 논리적 구성을 고집하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신작은 정도가 좀 심하다. 그나마 악역의 존재 이유나 세계관 분위기는 유지하려고 했던 전작보다 훨씬 극단적인 장르의 끝까지 질주한 영화는 이제 [분노의 질주]만
[영화] 분노의 질주7 _ 2019.2.17
By 23camby's share | 2019년 2월 17일 |
설명이 필요없는 시리즈.폴 워커의 유작. 액션영화의 교과서 같다.보는내내 겁나 시원한 영상들이 아주 압권. 토니자에 제이슨테이텀까지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덤까지 챙긴 느낌.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드웨인 존슨 혼자 너무 쌩뚱맞은 느낌.그리고 빈디젤 너무 퍼진거. 빈디젤은 관리좀 해야겠던데. 옹박 믹스나 봐야겠다. +마지막 엔딩은 진짜 눈물이 안날 수가 없더라. ㅠㅠ
프로메테우스 - 고압적 예술품, 화려한 악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5일 |
※ 본 포스팅은 ‘프로메테우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국내 개봉 이후 찬반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124분의 러닝 타임에는 애매한 장면들이 너무나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설정에 관해서는 물론 등장인물들의 동선에 대한 의문 또한 적지 않습니다. 관객에게 제시되는 정보들은 오히려 새로운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극중에서 친절하게 규명되지 않습니다. 대사 한 마디 없는 오프닝부터 의문을 자아냅니다. 엔지니어가 성스러운 죽음을 감행해 물에 빠져 DNA가 재조립되는 오프닝은 인류의 기원을 암시하지만 영화 중반에 제시되듯 엔지니어와 인간의 DNA가 완전히 동일해지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엔지니어의 DNA가 유기물부터 시작해 장구한 세월의 진화를 거쳐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중력을 거스르는 통쾌한 타격감
By 새날이 올거야 | 2015년 4월 5일 |
우선 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단 한 차례도 본 적이 없으며, 자동차에 대해선 완전 문외한이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께 먼저 양해 바란다. 어쨌거나 이번 작품이 어느새 7편째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시리즈물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만큼 고정 팬층이 두텁다는 방증일 테다. 일반인들과 전문가의 평이 상당히 좋았던 터라 나름 기대가 컸던 영화다. 물론 관람 전 적어도 스토리만큼에 대해선 기대치를 크게 낮추라던 앞서 관람하신 분들의 평을 감안하긴 했다. 반면 액션은 시종일관 좋았다라는 평이 다수를 이룬다. 그런데 난 자동차 레이싱과 관련한 영화라 생각하며 관람했건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다소 의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