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D-DAY!
By 달콤한 나의도시 | 2019년 7월 20일 |
![Finally, D-DAY!](https://img.zoomtrend.com/2019/07/20/e0120354_5d3329fe13d97.jpg)
安息月 (편안할)안.(쉴)식.(달)월. 그 이름만으로도 괜히 가슴이 쿵쾅거리는. 2007년 11월 26일, 내 나이 스물넷 한창 예쁠 나이에 이 회사에 입사해서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월화수목금 열심히 출근하다보니 나는 어느덧 삼십대 중반의 과장님이 되어있었다. 참..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흐른거지- 약 3년전부터였나, 회사에 아주 좋은 제도가 생겼다.과장, 부장 승진시 한달의 안식월을 부여하는 것이다.물론 한달 전체를 회사가 지원해주는 건 아니고, 내 연차에 매칭해서 지원하는 형태이긴 하지만-그래도 이게 어디야!ㅋㅋㅋ 결국 난 내연차 10일+회사 지원 10일+주말 8일을 더해서 총 28일간의 안식휴가를 받았다.원래 30일이었는데, 6월에 갑자기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