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 우드하우스 (Rosemary Woodhouse)
By 저주받을 하인의 저택 | 2013년 1월 6일 |
![로즈메리 우드하우스 (Rosemary Woodhouse)](https://img.zoomtrend.com/2013/01/06/f0028951_50e0dd177bf25.jpg)
영화 악마의 씨(Rosemary's Baby, 1968)에 등장하는 여성. 한 아파트로 이사온 로즈메리는 이웃 노부부의 과도한 친절을 받지만 그 친절 속에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지 못 했다. 무명 배우 가이 우드하우스(Guy Woodhouse)와 그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 로즈메리는 뉴욕 시의 오래된 아파트 브램포드(Bramford)의 7층에 있는 집을 구했으며 옆집의 노부부와 알게 되는데 친절하지만 조용히 지내고 싶어하는 로즈메리와는 달리 매일같이 놀러오는 노부부를 로즈메리는 부담스러워했다. 반면 그녀의 남편 가이는 그런 로즈메리와는 달리 노부부와 친해져 매일같이 노부부의 집을 드나들게 되었는데 이후 가이는 그와 직업상 라이벌인 배우가 갑작스레 실명하여 하차하게 되자 그 배역을 차지하게 되었고 로즈메리
유전 Hereditary (2017)
By 멧가비 | 2020년 5월 17일 |
[곡성]에서 영항 받은 것으로 많이 회자되더니, 과연 실제로 그러한 흔적이 있더라. 하지만, 한국 영화를 동경하는 저 서구 감독은 '청출어람'의 뜻을 알까. 자신의 영화가 그에 해당한다는 것을 짐작이나 알까. 곡성, 그 치열한 만듦새에도 불구하고 내가 끝내 수작 이상으로 평가할 수 없게 만들었던 빈틈 어쩌면 헛발질들이 이 영화에 와서 모두 메꿔진다. a를 b인 척 속이려 비겁한 속임수를 쓰지 않으며, 이것 저것 다 보여줄 수 있다며 뽐내다가 본질을 놓치지도 않는다. 영화의 시작과 끝이 일관된 이야기와 톤으로 정리된다면 그 과정에서의 모호함 역시 미학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영화의 경우, 엄마는 대체 왜 미친년처럼 굴었는가에 대한 부분이 그러하다. 곡성 같은데 잘 만든 곡성같다는 말은, 구성 요소 모두가
장강후랑추전랑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7월 8일 |
맨유에서 끊임없이 비판 받았던 것이나 무리뉴 부임 초기 반짝하나 싶었다가 다시 가라앉는 토트넘 등... 점점 무리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점점 높아지는걸 보면 무리뉴도 이제 슬슬 트렌드를 쫓아가기 버거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무리뉴가 프로팀 감독을 시작한게 2001년이니 이제 감독으로 근 20년간 활동해온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퍼거슨이나 벵거, 하인케스 같은 경우가 특이케이스지 보통 감독밥 먹은지 한 20년쯤 되가면 슬슬 성적 떨어지고 중심무대에서 벗어나 어디 중하위권 팀이나 저기 축구 변방국의 팀을 맡고 그러다 은퇴하는게 일반적이니까 말이다. 하여간... 각설하고 과르디올라의 6초룰이든 클롭의 게겐프레싱이든 뭐시깽이든 최근의 트랜드는 압박 시작지점을 더 높게 잡고 그 강도를 더 높인
괴담(怪談.200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5월 21일 |
![괴담(怪談.2009)](https://img.zoomtrend.com/2018/05/21/b0007603_5b0280bc5f3ee.jpg)
2009년에 진달년 감독이 만든 쇼큐멘터리 영화. 중문 제목은 괴담(怪談). 영제는 언빌리버블(The Unbelievable)이다. 내용은 언빌리버블 크루들이 도교의 도사 ‘스지토’를 대동하고 홍콩과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면서 각 국의 초자연적인 무속 신앙을 조사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오리지날 영화는 아니고, 홍콩의 케이블 방송 ‘i-Cable’에서 방영한 동명의 리얼리티 쇼 TV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쇼큐멘터리다. 원작 프로그램의 타이틀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 본래 언빌리버블은 장기 방영하면서 세대별 참여 호스트가 바뀌었고 현재 10세대에 이르게 됐는데 본작에서는 6세대의 크루인 ‘레이첼 첸’이 등장한다. 홍콩에서 시작해 싱가폴, 방콕, 말레이시 등의 동남아시아를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