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아서 쓸 수 밖에 없는 신화 팬질잡담

EVANKART|201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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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아서 쓸 수 밖에 없는 신화 팬질잡담

스트레스 받아서 쓸 수 밖에 없는 신화 팬질잡담

EVANKART|2012년 11월 28일

하루종일 일진이 너무 사나웠다. 자동차에 놀래서 십년감수하기도 하고, 버스정류장에서 발 잘못 디뎌서 툭 떨어진거야 그렇다고쳐도....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기분좋게 스튜디오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지금 몇신지 아느냐고 말을 걸기 시작하더니 20분이 넘게 이것저것 내게 캐물으면서 따라왔다. 신호 기다리면서 옆 사람과 한두마디 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몇번 대답을 한게 잘못이었다. 더블린이나 다른 도시에서는 아랍계 남자들이나 아프리카계 남자들이 곧잘 이러는걸 몇번 겪었기 때문에 그냥 말을 못 알아듣는척 하면 금방 가는데, 백인이 이러는건 또 처음이라, 그것도 교회 같이 가자고 따라오는건 (난 불교도라고 말을 했는데 그게 더 불을 댕겼는지도;;) 엄청나게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왜 자꾸 뭘 묻느냐고 말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