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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4 ~ 6, 지리산 둘레길 #2
둘째날, 대축-원부축 구간(8.4km). 출발하는 길에, (앞으로의 생고생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상큼하게, 마지막으로 평사리 들판 한 장. 입석마을길에서 만난 차밭. 알고 보니 하동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차를 재배한 곳이라고. 나중에 원부춘 마을에서도 그렇고, 차밭을 참 많이 봤다. 죽음의 등산코스 진입. 내가 다녀본 둘레길 중 제일 빡센 코스였다. 말 그대로 등산. 그래도 예쁜 잎들이 있어 견뎠지요. 다양하고 아름답습니다. 훤칠하고 멋진 나무도 있고. 그러고 보니 나무 전체를 볼 때는 훤칠한 쪽을 무조건 선호하는구나;;; 포커스가 도망간 산철쭉. 철쭉은 좋아하지 않는데 산철쭉은 색이 참 곱더라. 산 속(?)을 빠져나와 줄기(?)로 나오면 이런 풍경이. 첫 번째 사진에는 거북이가 숨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