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25 블랙펜서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8년 2월 26일 |
![18.02.25 블랙펜서](https://img.zoomtrend.com/2018/02/26/e0099501_5a940985a50ed.jpg)
재미가 없었다. 1. 유머가 없다 (적다.)2. 액션이 별로 없다.3. 테크놀로지가 '오오오오...' 하다는 느낌이 없다. 솔직히 그냥 그랬다. 캡아처럼 맨손 싸움 전문인데, 타격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캡아 1편이랑 동일한 급.
섬란 카구라 SV 플레이영상 떴길래 봤는데
By Indigo Blue | 2013년 1월 31일 |
액션은 맘에 드는데 비타츄 성능답지 않게 에리어가 분할되어 있는데다 적 자코가 바로바로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해당 에리어에 진입해야 튀어나오는 방식이라 템포 끊기는게 좀 거슬리네. 하다못해 미리미리 젠돼있으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이동속도를 감안해서 A지점에 들어가면 B에서 미리 튀어나와서 B에 도착하면 바로바로 팰 수 있게) 연출적으로도 닌자란 느낌도 들면서 템포도 안 끊어먹을 것 같은데.
아토믹 블론드, 2017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21일 |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액션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우선 촬영적으로는 카메라를 쓸데없이 많이 안 흔들어 좋음. 화려한 액션 안무보다는 조금 투박하더라도 고전적인 카메라 워크와 그 안에서의 미장센을 구축하는 모습이 뭔가 좀 더 영화적으로 느껴져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액션 안무는 후지다는 게 아니다. 캐릭터를 대변하는 액션 세트 피스를 정말 잘 짜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진짜 처절한 개싸움이 뭔지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고. 아니, 그냥 다 떠나서 매 영화마다 총격 액션과 카타나 액션, 권격 액션 뭐 하나 빠짐없이 고루 다 잘 보여줘서 좋은 거다. 근데 시발 이건 왜 이래. 이야기가 복잡한 편에 속한다. 물론 <인셉션>이나 <식스 센스> 같은 영화에 비하면 그리 난
베테랑 (2015) - 류승완 : 별점 3점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5년 10월 4일 |
오랫만에 극장에서 감상한 "최신" 영화. <쥬라기 월드> 이후 3개월만이네요. 얼마전 천만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과연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특히나 각본이 아주 좋아요! 일단, 최근 문제가 되고 사회적 공분을 산 재벌, 권력자들의 패악을 선악구도에 녹여낸 캐릭터가 아주 괜찮더군요. 연기들도 대단해서 (특히 많이 언급되는 유아인은 정말 최고!) 정말이지 감정이입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적절하게 삽입된 개그, 대사도 빛나고요. 그리고 조태호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사력을 다한 이유가 밝혀지는 반전 - 사실은 투신이 아니라 폭행에 의한 과실치상을 감추기 위한 살인 미수였다는 것 - 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인데 말이죠. 이 반전에 이르는 과정까지 자잘한 요소들 하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