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 결전기동증식도시
By DID U MISS ME ? | 2018년 8월 1일 |
괴수 영화의 팬이자 괴수들의 왕인 바로 그 고지라의 팬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설레고 기대했던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 기대는 1편부터 홀랑 자빠졌고 결국 관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2편이 되어버림. 그래도 포스터에 메카 고지라가 보이고 최근 천조국의 어떤 젊은 영감탱이가 올드보이 메카 고지라를 꽤 그럴듯하게 재현해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요즘의 사람들이 이해못해도 쇼와나 헤이세이 시절 괴수들의 레슬링을 좋아한 부분이 분명 있었기 때문에 메카 고지라 vs 고지라 이 구도 하나만으로도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은근히 기대했던 것이... 스포일러증식도시! 나오기는 별 게 다 나온다. 하는 게 없어서 그렇지 역대 고지라 중 최고의 스펙을 지닌 고지라도 나오며,
[영화] 프로메테우스
By Into the Zyubilan | 2012년 6월 6일 |
0. SF 공포물이라고까지는 안하고 그저 괴생명체와 관련된 외계인영화? 내가 고른 SF치고 성공한 영화는 그다지 없지만 기본적으로 워낙 우주물(?)을 좋아해서 실패하던 안하던 무조건 보는 쪽이다. 나이트 끝나고 무려 8 :30 am이라는 상영시간에 맞춘다고 답지 않게 좌석까지 타고 날랐다. 3D는 언급했다시피 눈이 아파서 피하는 편이라 디지털로 관람 1. 스토리는 안봐도 뻔했다. 외계인이 우리를 부르고 있어~ 그러니까 탐사 가자~ 알고보니 나쁜 외계인이네~ 지구를 지켜야 돼~ 가 될 것이 자명했지만 그런 맛으로 보는 거지 (스노우화이트 때와 정반대의 후한 평가 - 말했다시피 난 외계물 좋아한다네) ... 마이클 패스벤더 (데이빗 역)는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의 매그니토 역...보다
15.01.13 타임 패러독스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5년 1월 13일 |
97분 짜리 반전영화였다.이 영화는 인셉션과는 다른 의미로 마지막이 찝찝했다. 인셉션이 전개가 재밌고 마지막이 결말을 몰라서 약간 찝찝했다면, 타임패러독스는 반전과 반전과 반전이 합쳐져서거의 확실한 결말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찝찝했다. 감독이 어떠한 의미를 담으려고 했는지, 아니면 그냥 시간 SF반전 스릴러를 만들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결국 영화의 모든 반전은 영화 제목에 들어있다, 시간안에 갖혀버린 주인공 이라는 의미로서의 타임'패러독스' 엄청난 대히트 식스센스급 반전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반전이었다. 단지 패러독스라고 제목은 지어놓고전형적인 시간여행의 패러독스 규칙을 무시해버린 느낌이 지만...사실 닥터후 시간여행 개념에 사로잡혀서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