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 힐, Notting Hill, 1999
By Call me Ishmael. | 2013년 3월 4일 |
![노팅 힐, Notting Hill, 1999](https://img.zoomtrend.com/2013/03/04/e0012936_5133620a83e42.jpg)
나는 휴 그랜트를 좋아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그가 나오는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들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가 고르고 출연하는 영화들 속에는 휴 그랜트, 아니 세상에서 오직 그만이 가장 잘 연기할 수 있을 어떤 특정한 남자상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투 윅스 노티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일수록 관록을 인정받는 분위기를 역행하듯 오랜시간 동안 비슷비슷한 캐릭터를 보여준 휴 그랜트의 페르소나는 전 세계 로맨틱 코미디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마치 현실속의 휴 그랜트마저 관조적이고, 자조적이고, 낙
[백설공주] 영상미와 깨알같은 웃음이 볼만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5월 28일 |
감독;타셈 싱 주연;릴리 콜린스,줄리아 로버츠,아미 해머 <신들의 전쟁>의 타셈 싱 감독이 연출한 판타지 어드벤쳐물<백설공주> (Mirror Mirror)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어린이날 오후 꺼로 예매해서 보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리뷰를 쓰고자 한다..<백설공주;감독이 보여주는 색감과 깨알 같은 웃음이 괜찮았다>동화 백설공주가 나온지 200년이 된 가운데 <신들의 전쟁> 타셈 싱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아 로버츠,릴리 콜린스,아미 해머가 주연을 맡은 영화<백설공주>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어린이 날 오후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약간은 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지만 그렇다 해도 재미없다고는 할수 없는깨알같은 요소들이 많아서 볼만했던 것 같다..못된 계모 왕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My Best Friend's Wedding, 1997)
By u'd better | 2012년 9월 15일 |
극장에서 보고 나서 우연히 두세번 정도 더 본 것 같은데 작별인사 하는 장면이 보고 싶어서 결국은 항상 끝까지 다 보게 되는 영화. 오늘도 슈스케 끝나고 채널 돌리다가 또 우연히 보게 되었다. 백만년만에 들은 명화극장 시그널 음악도 감동.
오션스 12, 2004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17일 |
속 빈 강정 같은 속편. 솔직히, 전작 <오션스 11>과 속편 <오션스 12> 사이의 괴리에 비교할 수 있는 건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 골든 서클> 관계 뿐일 것. 그 정도로 엄청나게 실망한 속편이었다, 개봉 당시에. 그리고 역시 거의 15년 만에 다시 본 영화는, 여전히 구렸음. 전작의 명성에 먹칠을 할 정도로. 스포일러 트웰브! 가장 큰 실수는 범죄 과정에 설득력이 없었다는 것. 까놓고 말해 '대니 오션'과 그 일당들이 다시 큰 판을 벌여야만 하는 이유와 그 동기는 괜찮게 느껴졌다. 전작의 악당이자 피해자였던 '테리 베네딕트'가 '대니 오션과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반 협박하는 시퀀스는 참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 전개가 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