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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후회되는 소소한 것
작년 봄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톱니바퀴로 끌어올리는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방문했었다. 고산병에 걸린 일행에게 전망대에서 파는 신라면을 먹었더니 한국 신라면과 달라서 (더 느끼하고 덜 매움) 증세가 더 악화었고, 할 수 없이 한 병에 한화로 5500원 정도인 물을 사먹이며 토닥였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웅프라우요흐에 가면 아주 커다란 검은 새들이 있다. 보자마자 까마귀! 까마귀! 저기 까마귀야! 라고 외치게 되는데 (살아있는 생명이 신기할 정도로, 그만큼 척박한 풍경이다. 눈으로 뒤덮인 세상의 꼭대기) ....부리가 노랗다? 그러니까 ... 이렇게 생겼다. 귀..귀여워... 정확한 이름은 알파인 초프, 노랑부리 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