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리그 1위팀 감독한테 팬들이 항의하냐고? 웃기지마.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6월 21일 |
![왜 리그 1위팀 감독한테 팬들이 항의하냐고? 웃기지마.](https://img.zoomtrend.com/2012/06/21/d0113625_4fe2c97f966bc.jpg)
서울과 수원, 수원과 서울은 K리그, 아니 아시아 최고의 더비매치라고 할 정도의 뜨거움을 가진 그런 경기입니다. 이 두팀이 만나면 언제나 그 뜨거운 열기에 많은 팬들은 집중하고 또 집중합니다. 이번 FA컵 슈퍼매치도 그랬습니다. 7장의 옐로우카드, 1장의 레드카드는 얼마나 이 경기가 양팀모두 물러설 수 없는 그런 전쟁인지를 보여줍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리그에서 1위하는데 팬들이 감독한테 항의를 하고 나오라고 소리친다며, K리그 수준을 들먹이면서, 비난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두산이 엘지에게, 셀틱이 레인져스에게, 뉴욕이 보스턴에게, 맨유가 리버풀에게, 승리는 커녕 골도 제대로 못넣는데, 5연패했는데, 1위가 무슨소용이냐." 전 수원의 팬입니다. 아버
[FA컵] 4강 - 포항, 운이 따랐던 승리, 4년만의 결승 진출
By 無我之境 | 2012년 9월 4일 |
포항 2 : 1 제주 [포항] 신화용(GK) – 김대호, 김광석, 조란, 신광훈 – 황진성, 황지수, 이명주 – 김진용(후1 고무열), 박성호(후34 신진호), 아사모아(전37 노병준) [제주] 한동진(GK) – 허재원, 한용수, 오반석, 최원권(후40 장원석) – 송진형, 권순형 – 강수일, 자일(후36 마르케스), 배일환(후21 산토스) – 서동현 힘겨운 승리였다. 최근 포항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만났던 팀들 중, 중원이 가장 단단하게 느껴졌던 상대팀이었던 것 같다. 선취골은 포항의 거침 없는 질주의 두 주인공, 박성호와 황진성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박성호의 킬패스를 이어 받은 황진성의 통렬한 왼발슛.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최근의 여느 경기
기사를 봅시다 : 수원의 새로운 벽, 민상기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11월 1일 |
요즘 수원팬들에게서 참 자주 불리는 이름, 민상기. 첫 단독 인터뷰란다. 안 가져올 수가 없다.(민상기 이름을 단 단독 인터뷰는, 예전에 K리그 명예 기자단과 했던 블로그 인터뷰, 그리고 올해 구단 웹진 인터뷰. 딱 두 개 뿐이다.) [人사이드] 수원의 새로운 벽 민상기 "SNS 악플이 나를 키웠다" 인터뷰 곳곳에서 많은 고민과 생각이 엿보인다. 정말이지 참 예쁜 선수다. 비록 지난 울산전에서는 실수가 많았다지만(경기는 못 봤다.), 그래도 괜찮다. 제대로 뛰는 건 올해가 처음, 아직은 충분히 예뻐해주기만 해도 되는 선수다. 앞으로도 쑥쑥 잘 크자, 민상!! F: 지금 붙는 수식어가 유스 1호다. 플레이 스타일도 10년 가까이 곽희주가 만들어온 수원 수비의 색을 만들어왔는데, 올 시즌 그
2013 수원, 2013 미스트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12월 13일 |
![2013 수원, 2013 미스트](https://img.zoomtrend.com/2013/12/13/b0055641_52a99a6cbc7e0.jpg)
2013 태그 달고 쓰는 마지막 글. 작년은 이랬다. 1. 수원 기록 전체 46경기 16승 12무 18패 (H 9승 7무 6패 / 7승 5무 12패)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많았던 해. 역시 시즌 막판의 실망스럽던 행보가 이런 결과로 나왔다. 1) 리그 총 38경기 15승 8무 15패 (H 9승 6무 4패 / A 6승 2무 11패) - 최종 순위 5위 26R 12승 5무 9패(H 6승 5무 2패) 스플릿(12R) 3승 3무 6패 (H3승 1무 2패 / A 2무 4패) 경기 수는 작년보다 줄었는데, 승과 무승부가 줄어들고 패한 횟수가 늘었다. 승/패 숫자를 아주 예쁘게도 맞췄네.-_- 원정 기록, 특히 스플릿 이후 기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