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벤느망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20일 |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다루는 영화들은 지금까지 많았다. 그리고 그런 영화들 중 대부분의 기조가, 보통은 '모성'으로 귀결 되었지. 예상치 못했던, 또는 원치 않았던 임신이었을지라도 결국엔 아이를 낳으며 모성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그러므로 어머니는 위대하고 또 위대한 존재라는. 물론 모성이 위대하다는 데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그러나 모성이라는 요소를 배제하고, 임신한 또는 출산한 어머니를 어머니 말고 그냥 한 명의 여성으로 보는 시선은 아직까지도 영화적으로 많이 부족했다. 그 때문에 <레벤느망>은 더욱 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열려라, 스포 천국! 아이를 가졌으니 무조건 낳아야만 한다는 말조차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 어머니 말고 한 명의 인간으로 바로 서고 싶어하는
더 포스트
By DID U MISS ME ? | 2018년 3월 16일 |
스필버그는 지치지도 않는다.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블록버스터 대작을 만들다 남은 그 사이 3개월이라는 시간도 그에겐 무엇이든 만들어야 몸이 덜 근질근질한 시간들이었나 보다. 그래서 만든게 <더 포스트>인데, 젠장 짜투리 시간에 만든 이 영화도 겁나 좋네. 여러모로 <스포트라이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다. 하지만 그 영화가 보스턴 글로브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기자들의 팀플레이를 전면에 깔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온전히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을 중심에 둔다. 언론인의 사명이나 국가 정부와의 갈등 따위야 그저 다 맥거핀에 가깝다. 그냥 이 영화는 캐서린이라는 한 인간이자 한 여성이, 무엇인가와 싸워 자신의
"Nine Lives" 라는 영화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3월 8일 |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역시나 결국 사전 정보라고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전부라는 사실입니다. 보통 제가 아무래도 땜빵으로 글을 진행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게 되는데, 이 경우가 그 대표적인 경우라고 말 할 수 있죠.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보여줄 것들에 관해서 좀 걱정이 되는 상황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일단 그래도 캐빈 스페이시와 제니퍼 가너가 이름을 올린 상황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좀 웃기기는 하더군요.
기예르모 델 토로 신작에 톰 히들스턴이 캐스팅 되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28일 |
퍼시픽 림은 이제 블루레이가 나올 예정입니다. 얼핏 이야기를 들어보니 해외판은 꽤 괜찮게 나오는데, 국내판은 어떻게 나올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최소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래도 워너의 최신작의 서플먼트 한글자막 지원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최근에 아이언맨 3에서 음성해설 한글자막을 빼먹는 병크를 저지르는 덕에 이 대열에서 디즈니도 한 발 밀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제 "크림슨 픽" 이라는 신작이 나올 차례죠. 다만 이번에는 좀 미묘한데, 원래 이 영화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하차하고 이번에 다른 배우가 들어왔죠. 톰 히들스턴이 반가운 이유는 결국 그가 생각 이상으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 때문입니다. 미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