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라이딩
By 설레어라 | 2015년 8월 24일 |
로드 바이크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느끼는 건 이건 정말 천천히 가기가 더 힘든 자전거라는 거다(로드가 이 정돈데 픽시는??) 상체를 들고 드랍바 윗부분을 잡으면 여유 있게 갈 수 있지만 그러면 유사시에 브레이크를 잡을 수가 없어서 허리를 숙이고 아랫부분을 잡으면 저절로 몸이 숙여져 쉽게 가속이 된다. 내리막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평지에서도 페달링을 하다 보면 속도가 순식간에 30km가 넘고, 낮은 기어(이너 크랭크)에서는 자꾸 페달이 헛돌 정도다. 신나서 좋긴 한데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고 그래서 많이 예민해진다. 그런데 밤에 보면 자전거로 헬멧도 안 쓰고 라이트 아무 것도 안 달고 당당하게 차도를 역주행해오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아마도 정주행하면 후
안양루베는 안녕 - 안양시 구간 자전거도로 재포장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16년 1월 22일 |
![안양루베는 안녕 - 안양시 구간 자전거도로 재포장](https://img.zoomtrend.com/2016/01/22/c0073935_56a18fd5b0a41.jpg)
서부간선도로가 지나는 안양천은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서울을 벗어나 안양시로 들어가면서 포장 상태가 극도로 불량해 안양루베라는 별명이 붙은 구간입니다. 참고로 자전거 대회중 프랑스의 파리-루베 구간에서 열리는 대회는 자동차 시대 이전의 큼직한 돌덩어리로 포장된 울퉁불퉁한 구 도로를 많이 지나는데 북쪽의 지옥이라 할 만큼 자전거 난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파리-루베대회 여하간 이 길이 작년에 재포장을 마치고 말끔해 졌습니다.자전거 도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아스팔트가 최고입니다. 특히나 하천변 자전거 도로는 일년에 한두번 이상 물속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유연성이 없는 콘크리트는 갈라지거나 뒤틀리면 답이 없지요. 여기에 롤러로 미는 아스팔트 도로의 평탄도는 시멘트 도로가 도저히 못따라
타이베이의 자전거 다운힐 코스소개(1편)
By 차이컬쳐 | 2015년 8월 8일 |
![타이베이의 자전거 다운힐 코스소개(1편)](https://img.zoomtrend.com/2015/08/08/a0036846_55c5eceb2c616.jpg)
어제 스트라이다 다운힐 사고영상 올린김에 타이베이에서 다운힐 하실 분들을 위해 소개 한 번 해 봅니다. 위의 사진은 어제 태풍이 오기 전이라 구름이 많아 도심풍경은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그 전에 갔던 사진들과 함께 올려봅니다. 사진은 여러날 찍은 사진을 함께 편집해서 올립니다.주말에 태풍이 온다고 하여 태풍이 오기전 다시 한 번 더 자전거를 끌고 산에 오르기로 했다. 분명 집에서 창을 통해 본 하늘은 구름이 많았지만 태양이 있는 날씨였다. 그 전에 올라갈 때 물을 1리터 안되게 가지고 갔다가 갈증으로 엄청 힘든 경험이 있어 이번엔 물도 좀 충분히 구입을 했다. 편의점에서 물을 사고 나오는데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내린다. 여기 건물 처마밑에서 계속 갈등을 했다. 기다릴까 돌아갈까...하늘에 구름은 꽉
검단산(黔丹山) 용마산(龍馬山) 등산 後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11월 7일 |
![검단산(黔丹山) 용마산(龍馬山) 등산 後편](https://img.zoomtrend.com/2012/11/07/b0061465_50992dea4c2d4.jpg)
용마산의 정상석 앞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셀카를 찍을 때 카메라 받침대로 사용하기에 유용했다. 지난 주말 검단산(黔丹山)과 용마산(龍馬山)을 등산했다. 등산코스는 산곡초교 - 검단산 정상 - 고추봉 - 용마산 정상 - 거문다리였고 산행시간에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오후 1시 15분. 검단산 정상에서 내려와 용마산을 향한 산행을 재개했다. 정상에서 산 아래의 풍경을 조망하며 약 20분 동안 휴식을 취한 셈이다. 최근에는 산에 애견을 데리고 오는 등산객들이 종종 있다. 애견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산행을 하며 정을 쌓아가는 남녀 커플의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있다. 검단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까지, 정상에서 정상으로의 산행인 만큼 능선을 타고 오르락내리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