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 여행: 고웅(高雄) 4
By Pleasure from Emptiness | 2014년 8월 25일 |
- 미술공원의 조각상 숙소에서 일어나 식사를 마치자마자 고웅시립미술관으로 갔습니다. 지하철 요자저(凹子底)역에서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라 택시를 탔습니다. 이곳 택시 요금은 그다지 비싸지 않고 미터기로 계산되어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숲이 울창한 미술공원을 들어서면 책을 읽고 있는 조각상이 먼저 맞아줍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미술관은 한산하였습니다. - 고웅시립미술관 내의 전시물 고웅시립미술관은 시설이나 내용에 있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우선 무료이고, 시원합니다. 그리고 여러 구획으로 나누어진 전시실에는 돌아가며 기획전이 열리고 있고, 전시실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을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하였습니다. 다만, 하나 아쉬운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