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Call me Ishmael.|2014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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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e Ishmael.|2014년 8월 19일

어떤 감독이 8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성공한 전작과 유사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은 흔히 두가지 기대와 걱정을 함께 갖게 한다. 전자는 그 감독의 '가장 잘 하는 것'이었다는 기대치이고, 후자는 '가장 잘 했던 것'에 대한 재활용이 아닐까하는 우려다. 존 카니의 영화 은 초저예산으로 소위 세계적으로 '대박'을 냈던 의 잔상을 도저히 지울 수 없을 영화다. 그렇지만, 감독이 자신의 출세작을 굳이 리메이크 하고 싶어했던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은 전문 배우들이 아닌 진짜 뮤지션을 주연 한쌍으로 내세우고 더블린을 배경으로 삼았던 보다는 더 돈을 들여 좀 더 캐쥬얼한 영화를 만들었다. 마크 러팔로와 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