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드래곤볼이 방영하면
By 25살 모쏠아다 아싸의 등대 | 2015년 7월 7일 |
온갖 사이트에 엄청난 양의 드래곤볼 글이 올라올 거라 생각했어 드래곤볼이란 이름이 아직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물론 이미 신극장판이 개봉을 했으니 임팩트는 덜하겠지만 그래도 티비 시리즈 정식 부활이니깐.... 1화가 별 내용이 없어도 분명 폭발적인 반응일 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드래곤볼과 관련된 글은 거의 보이지않더라... 드래곤볼의 시대가 끝나버린 거야 난 드래곤볼이 방영하면 그 때가 바로 드래곤볼의 시대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제 드래곤볼은 너무 늙어버린 거지... 이제 팬들만 보는 그런 작품이 되어버린 거야... 근데 그 팬들이 전세계에 듬뿍 퍼져있다는 것이야! 마치 암세포처럼, 방바닥의 꼬부랑 털처럼 말이지!
[라스트 듀얼] 말하는 트로피와 갑옷 마리오네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0월 15일 |
여성이 인간이 아니라 가문과 남편의 재산이었던 중세 프랑스의 실화를 기반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결투 영화인데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게 꽤 괜찮았는데 라쇼몽이 언급될 정도로 평이 좋아 기대가 워낙 높았었던지라 좋아서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각본도 분업했다는데 그래서 일지도... 진실과 사실 사이에서 갑옷을 입은 마리오네트들과 말하는 트로피들의 슬픈 인형극을 보는 것 같아 쌉싸름한 영화였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막과 2막은 카루주(맷 데이먼)와 자크(아담 드라이버)의 인연부터 각자의 시선에 따른 사실 다툼으로 진행되는데 진실을 내세우면서 서로가 다른 기억을 다루는게 재밌습니다. 아예 다르지는 않지만 자크가 입이 무겁
구종이 늘어난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닌게.
By BlueThink | 2012년 8월 24일 |
그간 던지던 공에 최적화된 몸과 투구밸런스가 한순간에 흐뜨려지는 수가 있거든요. 더욱이 이런 경우는 몸에 이상이 없어도 회복이 힘들고 자칫하면 밸런스붕괴->안쓰던 근골혹사로 인해 부상으로 이어질수도 있고요. 예를 들자면 롯데의 이재곤이 싱커로 대박났다 구속업 및 슬라이더 추가를 하다 지금도 회복 못하고 있고 윤석민도 다양한 구종을 실험하다 결국 본연의 슬라이더 파워피칭을 다시 살리면서 지금의 자리로 올라왔죠. 물론 거기에는 그간 잔부상으로 골골대다 거의 치유된게 제일 컸지만 지금도 체력부족이란 함정. 미국 응원팀의 빌링슬리도 비슷한게 전통파워피칭 커브&슬라이더론 좌타자 잡기 힘들고 체인지업이 답보에 빠지니까 결국 허니컷의 조련으로 커터와 투심연마에 들어갔는데 무브먼트는 잘 나오면서도 제구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