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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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서 중대 전환점이 되었던 10.26 사건, 생각해보면 그 사건을 집중 조명한 작품을 본 기억이 없었던지라 이 작품에 대해 큰 관심을 두게 되어 어제 보았는데요... 오랜만에 본 웰메이드 국산 영화였습니다... 사건 당일인 10월 26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 이 작품은, 그 날로부터 40일 전의 시점으로 거슬러가서 사건 관계자들의 행적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이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경위를 보여주었는데요... 대체로 절제된 연출로 나오면서도 시종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절묘한 모양새로 나왔습니다... 이것을 가능케 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배우들의 연기, 배우들 모두 각자의 배역이 고스란히 투영된 모습을 보여주어 역사와 픽션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