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Gravity, 2013) grave-gravy-gravity
By 哲學本色 | 2014년 3월 27일 |
그래비티(Gravity, 2013) 알폰소 쿠아론 감독. 1. 우주-꿈 영화를 보고 한참동안 나는 이 영화가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의 꿈을 그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중력은 어디에나 있다. 우주공간에 있는 그녀는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처럼 믿고 있지만 실상 우주 공간에서 만나는 재난, 이 재난은 우주에서 지상에서 끌어당기는 힘, 중력(gravity)에 의한 것이다. 꿈도 마찬가지다. 마치 우주에 미치는 중력의 영향을 깨닫지 못하는 우주인처럼, 꿈에 미치는 현실의 영향을 우리 대부분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 이 텅빈 공간(space)에도 중력이 작동하고 있다. 꿈이 나를 어떤 세계로 끊임 없이 몰아넣고 파국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끌듯이, 스톤의 우주도 마찬가지다. 모든
그래비티(Gravity, 2013)
By blanket | 2013년 10월 24일 |
그래비티 산드라 블록,조지 클루니,에드 해리스 / 알폰소 쿠아론 나의 점수 : ★★★★ 영상미는 만점. 스토리는 글쎄? 반드시 3D 아이맥스로 봐야하는 영화라는 데 나도 동감.하지만 이 말은 영상미와 특수효과가 정말 좋다는 의미도 되지만 역으로 그걸 빼면 별 것 없다는 뜻도 된다.유독 호평이 많아서 기대감이 컸던 탓인지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조금은 단조롭지 않았나 싶다. 특히 대사로만 이뤄진 앞부분은 압도적인 영상미에도 불구하고 살짝 지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드라마틱한 SF보다는 대자연에 맞서는 인간성의 한계와 극복을 보여 주는 측면이라면..나쁘지 않았던 것 같기도. 그래도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듯한 실감나는 효과와 뻔한 SF 공식에서 벗어난 시도는 정말 좋았
그래비티, 4dx로 보려다가 3d로 바꿔서 봤다.
By 소요소요 | 2013년 10월 21일 |
그러니까 때는 금요일. 개봉전부터 보고싶어서 어쩔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친구에게 메세지가 왔다. 그래비티 괜찮다고 보라고 추천하는 내용의 메세지였다. 또 한번 꽂히면 꼭 봐야하는 나는 하필 금요일 오후에 이 영화가 꽂혔고 이건 디지털로 보면 안돼! 그래서 미친듯이 검색질을 해댔다. 3d, 아이맥스, 4dx 정말 고민되어서 나에게 영화를 추천해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친구가 보내준 대답이 '3d를 보면 혜성특급을 타는 기분. 4dx를 보면 우주여행을 하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고민할것도 없겠다. 우주여행 해야지. 4dx를 찾기 시작했다. 왕십리 용산 아이맥스 보려고했는데 그건 2주뒤까지 자리가 없음, 4dx도 없음 그래서 찾다찾다, 신촌 아트레온까지 검색 ㅋㅋㅋㅋ 그래서 신촌 아트레온 4dx로 가기로
[영화감상] 그래비티 보고 왔슴
By 아스나르의 이상한 세상 | 2013년 10월 25일 |
포스터대로 말 그대로 우주전쟁도 외계인도 위엄 쩌는 반전도 없었습니다. 근데 왜 손에 땀이 잡히죠... 초대권이 와서 초대권을 쓰려고 했으나 "고갱님 아이맥스는 초대권 사용 불가요~" 라는 말에 돈 주고 표 사서 봤습니다. 근데 진짜 표값 아끼겠다고 아이맥스로 안봤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아이맥스 효과고 팍팍 들어가있고 롱테이크 씬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일단 스토리는 정말로 평이합니다. 시높시스만 봐도 어찌 되겠다가 다 판단이 되요. 대신 그 모든걸 영상미로 커버칩니다. 영상미도 지지고 볶고 뻥뻥 터트린다기 보단(그런 장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심우주에 대한 이상야릇한 느낌에 대해 잘 표현을 하고 있다고 봐요. 정말 극초반의 우주와 사건 발생후의 우주는 같은 우주지만 엄청나게 다른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