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姫, 화장실의 문화충격
Post
원문 보기 →
音姫, 화장실의 문화충격
회사 화장실에서 첫날부터 눈치챈 건 내가 들어갔는데 다른 칸에 누가 있으면 꼭 이걸 누른다는 거다. 뉴욕 회사 화장실은 근데 소리는 물론이고 옆 사람의 구두가 보일 정도로 밑이 열려있는 구조였다. 꽤 세련되게 만들어놓은 화장실이라도 그랬다니깐. 심지어는 화장실 밑으로 약 캡슐이 하나 굴러들어와서 "저기 너 비타민 떨어뜨렸다" 하고 건네준 적도 있다. 옆칸은 자주 같이 일하던 Tara였다. "I will take it, so do not judge me." 이래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며칠은 who cares, 하고 중얼거리면서 이거 안 썼는데 며칠 전부턴 슬그머니 나도 누른다. 이런 류의 또다른 아이템은 엘리베이터. 열림과 닫힘 버튼을 꼭꼭 누르는 거 말이다. 닫힘 버튼이야 그거 몇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