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이제 훨훨 날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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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이제 훨훨 날아가리 밝게 들이치는 햇살을 반갑게 맞이하는 식물이 보입니다. 밤사이 추위에 시달렸던 열매들이 저마다 갓털을 부풀리고 있으니 마른 막대에 솜뭉치들이 방울방울 달라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말라가는 줄기의 밑부분에는 이미 갈색으로 마른 잎들 사이로 시들어가는 잎들이 섞여 있더군요. ‘곰취’입니다. 곰취는 전국 고산지대 깊은 산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아무래도 ‘곰취’는 산나물로 유명하지요. 향과 맛이 뛰어나 어린 순은 생채로 먹고, 성숙한 것은 데쳐서 나물로 먹습니다. 꽃은 7-9월에 노랗게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반들거리는 콩팥모양의 넓은 잎들 사이에서 긴 꽃줄기가 자라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