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름휴가 여행기 (16) - 마지막 날, 신주쿠를 거쳐 도쿄도청 구경하기..
By 수륙챙이 | 2013년 9월 1일 |
마지막 날은 간단히 됴쿄 내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만.. 하네다 -> 김포 저녁 비행기인지라서.. 시나가와에서 5시 넘은 시간에 출발했을 정도로 시간이 꽤 많이 남았습니다.. 날도 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도 어렵고.. 도쿄 시내를 둘러본 곳이 거의 없기에.. 이번 기회에 한 번 돌아보기로 합니다.. 아침에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도쿄도청이 있는 신주쿠로 향합니다.. 인터넷에서 던전이라고도 불리는...곳.. 신주쿠 역입니다.. 진짜 뭐 이렇게 복잡한지 모르겠네요.. 뭐 동쪽 서쪽 출구를 확실히 기억하고 그쪽으로만 나간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한 번 헤메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을 것 같은 동네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신주쿠 역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참 많더군요.. J
(2017.12.24) 일본 큐슈 여행 6일차, 나가사키 시마바라성
By 무력한 이글루 | 2018년 1월 17일 |
이동경로 : 이사하야역 -(시마테츠)- 시마바라역 -(시마테츠)- 이사하야역 -(JR)- 우라카미역 -(JR)- 이사하야역 전날 나가사키 북쪽을 갔다왔으니 이 날은 나가사키 남쪽으로 향합니다. 이사하야역은 JR과 시마테츠(시마바라 철도)가 같이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마테츠 출발 시간, 승강장 안내를 JR 역무원이 방송합니다. JR은 오른쪽 개찰구로 들어가면 되고, 시마테츠는 별도의 개찰구없이 왼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사하야역에서 시마바라역까지는 편도로만 1430엔이 듭니다. 그러나 일요일 한정 프리패스를 사면 왕복 1000엔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거 기간한정이라 지금은 안 팔 수도 있습니다. 이사하야역에서 9시 24분에 출발해 시마바라역에 10시 35분에 도착합니다.
지연이 심각해!!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6년 3월 30일 |
저가항공의 단점 중에는 지연이 잦다는 것도 있죠. 7시 55분 비행기가 8시 27분에 뜨는 이 기적... 출입국 심사가 그만큼 혼잡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자신을 다독여보지만 내 금쪽같은 시간을 홀라당 날려먹은 것에 대한 분노는 어찌할 길이 없고 좋아! 가면 하비천국에 가서 넨도를 분해하자! 그럼 기분이 조금 좋아지겠지! (...)
때론 길을 잃고나서야 시작되는 여행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7년 4월 22일 |
가마쿠라의 카페 르노아르에 앉아 글을 쓴다. 도쿄 긴자에서 봤던 커피숍인데,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실은 가마쿠라에 오고 싶어서 오게된 것은 아니다. 나는 그냥, 일본에서 길을 잃었다. 여행을 시작한 곳은 시즈오카다. 에어 서울에서 싼 표가 나왔기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고 표를 샀다. 아무 정보도 없이 도착한 시즈오카는, 알고보니 전 세계 모델러들의 고향 같은 곳이라 해도 좋은 도시였다. 덕분에 재미있게 걸어다녔다. 시즈오카 다음 도시는 아타미였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마징가Z... 리메이크 버전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도시다. 그 애니에서 마징가는 이 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싸운다. 여기가 신도쿄도 아닌데. 그래서 와보고 싶었고, 왔고, 온천물에 몸을 담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