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장미여관으로'를 보고..

앤잇굿?|201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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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장미여관으로'를 보고..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보고..

앤잇굿?|2014년 11월 23일

이 영화는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고 지방 변두리 모텔에서 잠들기 전에 우연히 봤다. 처음부터 본 게 아니라 제목도 모른 채 봤는데 영화가 묘했다. 줄거리나 만듦새나 때깔이나 배경 음악이나 연기 스타일 등등은 아무리 봐도 80년대 방화 느낌이었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차종이나 거리 풍경이나 소품을 보면 또 그렇게까지 옛날 영화 같진 않았다. 중년 배우들이 낯이 익은 걸 보면 완전 에로업계에서 만든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 젊은 배우들은 완전 처음 보는 얼굴들이고 베드씬도 에로업계 스타일이라 주류 상업영화 근처에서 만들어진 영화도 아닌 것 같아 순수하게 영화의 족보(?)가 궁금해서 끝까지 봤다. 그러나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기 전에 광고가 나오는 바람에 끝까지 영화의 정체를 알 도리가 없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