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봉긋해지는 덧나무 겨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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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봉긋해지는 덧나무 겨울눈 아직 녹지 않은 눈 위로 철퍼덕 내려앉은 관중들이 괜스레 추워 보이는 아침이었습니다. 밤사이 바닥에 쌓인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어 산책로가 아주 미끄럽더군요.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숲에서 문득 초록색 선태식물로 뒤덮인 나무가 눈에 뜨입니다. 불규칙하게 갈라지는 코르크질 수피가 인상적인 ‘덧나무’입니다. 덧나무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가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꽃은 4-5월에 황백색으로 핍니다. 자그마한 꽃들이 원뿔모양꽃차례에 한가득 피어나면 아주 풍성해보이지요. 열매는 6-7월에 빨갛게 익습니다. 주변에선 곤줄박이, 박새, 노랑턱멧새 등이 함께 모여 다니며 요란을 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