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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부부의 여행이란 '위크엔드 인 파리'
우리 부모님만 봐도 자식들 다 키워놓고 둘만 남은 중년 부부들의 일상이란 생각만큼 행복하지가 않다. 이유야 많을 것이다. 30년이면 서로 알만큼 아니 권태롭기도 할테고, 아이 키우랴 생활 하랴 누적된 피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각자의 생활 패턴이 다르면 다를수록 둘만의 생활에 새로 적응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된다. 30년차 부부의 여행이라고 해서 그리 다를 것도 없다. 절대 낭만적일 수 없는 여행이 아닐런지.. 그래서 '닉'과 '멕'의 여행 또한 그런 기대를 하고 봐서는 안된다. '위트엔드 인 파리' 이야기다.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첫 여행을 갔을 때 비행기를 놓치는 대형 사건이 벌어졌었다. 기분이 좋을리는 없었지만 서로 화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했고, 싸우지 않고 무난히 지나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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