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아─────────」
「아─────────」 매우 차가워진 몸을 껴안는다. ……두른 팔은, 매우 믿음직하지 않았다. 세게 껴안지도 못하고, 사쿠라를 끌어안지도 못한다. ……나는 사쿠라를 구할 수는 없다. 그저 이렇게, 사쿠라가 옆에 있어줬으면 하고, 옆에 있어줄 수밖에 없다. ……어색하게 사쿠라를 안은 팔. 지금은 그렇게밖에 할 수 없다고 해도, 결심한 것만은, 흔들림 없는 진짜였다. 「선배, 저─────」 「이제 울지 마. 사쿠라가 나쁜 녀석이라는 건, 잘 알았으니까」 「─────────」 숨을 삼키는 소리. 죄악과 후회가 섞인 사쿠라의 망설임. 그걸 부정하듯이, 있는 힘껏 마음을 고한다. 「───그러니, 내가 지키겠어. 어떤 상황이 돼도, 사쿠라 자신이 사쿠라를 죽이려고 해도────내가, 사쿠라를 지킬 거야」 「선, 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