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By 별 & 모닥불 | 2015년 7월 28일 |
7월 27일 현재 영화 ‘암살’은 지난 한 주 동안 1,500여 개 상영관에서 336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여 흥행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는 우리의 못난 조상들이 서로 싸움질만 하고 정치를 잘 못 하는 동안에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의 이야기다. 왜놈들의 식민지가 되었는데도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왜놈들에게 빌붙어 사리사욕을 채우는 자들이 많았다. 드디어 3·1절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애국자들에 대한 왜놈들의 포악한 탄압은 극에 달하였다. 대한 독립을 외치던 독립 운동가들은 만주로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왜놈들과 싸웠다. 이 이야기는 1930년대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굳어가고 있을 무렵 일본으로부터 유린당하는 대한민국의 불쌍한 백성들이 만주에서, 중국 상해에서 왜놈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종로] 3.1 독립운동의 발자취, 대각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4월 8일 |
봄꽃 보러 창덕궁을 가다 절이 있네~하고 들어가 본 대각사입니다. 대각사는 1911년 용성스님이 대각교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창건하였는데 그 포교정신은 훗날 대각회로 이어졌다. 창건 이후, 대각교는 이곳을 중심으로 확장해 192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각일요학교가 설립되었고, 이듬해에는 선회가 개설되었으며 1930년에는 대각성전과 요사가 새로 지어지기도 했다. 그 뒤 1939년 조선불교 선종총림, 1944년에 다시 경성포교당 대각선원 등으로 사찰명을 바꾸었다. 이 무렵 대각교가 대각사를 중심으로 민족자주성을 일깨운다고 판단한 조선총독부에 의해 본격적인 탄압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대각사는 1945년 12월 12일에 김구선생과 임시정부요인의 귀국을 환영하
[유령] 근대라는 망령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1월 17일 |
마이지아의 중국 소설 풍성이 원작인 유령을 봤는데... 스파이 액션물로 나름 기대했습니다만 중국 공산당풍 국뽕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 이해영 감독에게 대단히 실망했네요. 독전은 괜찮았었는데... 거기에 Girls can do anything을 그대로 연출해서 설마설마했던 포인트가 그대로 굴러가는게 와... 아무리 일제시대에 독립군이라는 치트키로 면피를 하더라도 실소가 나오는걸 금할 수가 없더군요. 감독님이 아예 작정하고 국뽕과 젠더 액션을 넣어주셨는데 과연 흥행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 소재가 소재다보니 그래도 점수를 좀 더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극장 관람을 추천하지는 못하겠네요. 2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령이 누구냐가 아니라 아예
[영화감상] 암살을 관람하고...
By ♣ DOMVS...DINOSAVRIA | 2015년 7월 26일 |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친일파 처단'이라는 심플한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인 만큼 저는 관람 전 생각도 호불호가 갈렸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아버지를 모시고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역시 롯데시네마로요! 이 영화를 감상하려고 했던 이유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단순히 근현대사를 다룬 이야기가 아닌 '1920~30년대 복장을 입은 양복이나 정복들을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레미제라블'을 감상한 이유와 비슷하달까요? 다만 일본군 정복은 소름끼쳤습니다. 2. 신사복을 입고 권총을 겨눈 콧수염 분장을 한 이정재씨가 멋있어서 + 여성이 장총을 들고 종횡무진하며 총쏘는 영화라는 소문을 듣고 관람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용감하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