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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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식 결과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출처: imdb)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고 있었겠지만, 나의 세계는 모두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느라 트위터가 폭발할 지경이었다. 진행자인 Seth Macfarlane의 팬인 나로서는 그가 어떤 진행을 할지 대충 감이 오면서도 그것이 아카데미라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매우 궁금했다. 그리고 문제의 후보자 발표에서의 히틀러 조크를 듣고 나서는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소 위험한 주제를 용감하게 치고 나서는 Family Guy에서의 조크가 공식석상에서도 터져나올지가 매우 궁금하기도 했고.... 와인스타인 조크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어찌되었건 작년의 아카데미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제임스 프랑코가 여기저기서 삽질을 해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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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의 고전영화산책 – 영화에세이, 고전영화, 명작영화로 만나는 깊은 사유 1. 이 책을 읽은 이유 요즘 영상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자극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깊이 느끼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히려 느리게 흐르는 이야기, 오래 남는 감정을 담은 콘텐츠가 필요해졌다. 그때 발견한 책이 바로 『로사의 고전영화산책』이다. 영화에세이 형식으로 고전영화를 다시 바라보는 이 책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특히 명작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지금의 나를 비춰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 고전영화가 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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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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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Z STACCATO|2026년 3월 31일|영화

영화 바람을 감상했습니다. 하도 여기저기 나오다보니 이전에도 여러번 본 작품인데요, 제대로 각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 처음인 것 같네요. 본 작품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 생까지 남중 남고를 다닌 학생들이라면 공감할만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저는 안양에서 학교를 다녔음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부산에서 당시 학교를 다닌 지인은 너무나 현실 고증이 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지인도 1980년생이거든요. 본 영화는 배우 정우가 실제로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각본화 한 것으로 자기 회고적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20대 초반은 구미에 살았기에 경상도 친구들이 많았는데, 말은 험하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