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25일 |
-시상식 결과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출처: imdb)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고 있었겠지만, 나의 세계는 모두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느라 트위터가 폭발할 지경이었다. 진행자인 Seth Macfarlane의 팬인 나로서는 그가 어떤 진행을 할지 대충 감이 오면서도 그것이 아카데미라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매우 궁금했다. 그리고 문제의 후보자 발표에서의 히틀러 조크를 듣고 나서는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소 위험한 주제를 용감하게 치고 나서는 Family Guy에서의 조크가 공식석상에서도 터져나올지가 매우 궁금하기도 했고.... 와인스타인 조크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어찌되었건 작년의 아카데미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제임스 프랑코가 여기저기서 삽질을 해댄 통
[영화감상] 그래비티 보고 왔슴
By 아스나르의 이상한 세상 | 2013년 10월 25일 |
포스터대로 말 그대로 우주전쟁도 외계인도 위엄 쩌는 반전도 없었습니다. 근데 왜 손에 땀이 잡히죠... 초대권이 와서 초대권을 쓰려고 했으나 "고갱님 아이맥스는 초대권 사용 불가요~" 라는 말에 돈 주고 표 사서 봤습니다. 근데 진짜 표값 아끼겠다고 아이맥스로 안봤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아이맥스 효과고 팍팍 들어가있고 롱테이크 씬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일단 스토리는 정말로 평이합니다. 시높시스만 봐도 어찌 되겠다가 다 판단이 되요. 대신 그 모든걸 영상미로 커버칩니다. 영상미도 지지고 볶고 뻥뻥 터트린다기 보단(그런 장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심우주에 대한 이상야릇한 느낌에 대해 잘 표현을 하고 있다고 봐요. 정말 극초반의 우주와 사건 발생후의 우주는 같은 우주지만 엄청나게 다른 느
허트 로커; 졸작이라기보다는 그냥 평작.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5월 13일 |
허트 로커 제레미 레너,안소니 마키,브라이언 개러티 / 캐서린 비글로우 나의 점수 : ★★★ 이 영화가 무려 아바타를 제치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을 때 모두가 다분히 영화제/시상식을 겨냥해 만든 기획성 영화라고들 얘기했다. 그리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광풍이 지나고 나서 심지어 빈 라덴이 죽은 지 1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본 이 영화는 정말 평작이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렸다. 9.11 테러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군인만이 죽고, 전장만이 배경이었던 중, 근세 시대의 전쟁에서 도시 전체가 전장이 되고 민간인들도 폭격의 희생이 되었던 세계 1, 2차 대전을 거쳐, 전쟁이 상시 어느곳에나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하게 되는 테러전의 양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그 유명한 '지구촌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2012 ]을보고
By 멋진넘 | 2012년 4월 16일 |
고민이 많은 하루였는데.. 뭐랄까 이 영화는 나름 액션이 가뮈된 영화라고 한다면... 그냥 좋아.. 하고 본 영화였다. 사실 영화가 나온지 시간이 좀 지난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볼때는 아직 좀 그 열기의 끝자락이 남아 있었다고 해야 할까나..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나름 괴안았다고 생각된다. 하여간 뭘 다른 것을 생각하기 전에 이 영화는 책을 기반으로 해서 나온 작품이기에.. 나름 인기소설의 특징인.. 탄탄한 스토리 또는 빠른 전개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이 영화는 그런점을 충분히 살려내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기반의 적당한 감정.. 즉 그래 이런 재미를 통해서 다음번을 기대해봐.. 라고 말하는 작품이라면.. 성공했다고 해주고 싶다. 이 영화가 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