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By 지녀의 Middle Of the Dream | 2014년 11월 21일 |
인터스텔라를 보고, 감상평에 많이 회자 되던 '콘택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보았다. 개인적으로 고전 영화는 잘 보지 않는데, --특히 1980년 이전 작품들-- 그 이유는 고전 영화가 명작이 된 것은 새로운 연출 기법이나 스토리 텔링 덕분인데, 그 새로운 연출 기법과 스토리 텔링은 이제와서는 상당히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어, '19XX 당시'를 고려하지 않고 본다면 꽤나 투박하고 단순한 영화이기 쉽기 때문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도 그 부분은 마찬가지여서 보는 내내 너무 뜸을 들여서 성질 급한 경상도 머스마(...그것도 마산)로서는 답답한 마음도 꽤 컸다.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으로 줄이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사실 HAL의 반란까지는 꽤 흥미진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