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독특한 감각의 호러, 음악은 걸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3월 27일 |
![<팔로우> 독특한 감각의 호러, 음악은 걸작](https://img.zoomtrend.com/2015/03/27/c0070577_551492beee435.jpg)
첫 장면부터 궁금증을 무지하게 불러일으키는 신선한 판타지적 상상력의 호러 판타지 영화 <팔로우> 시사회를 다녀왔다. 저주의 원조격인 <링>의 바통 릴레이가 주인공과 관객의 등골을 연거퍼 찌릿하게 파고들면서 기존의 수위 높은 잔혹함이나 선혈, 폭력 그리고 매우 급작스런 깜짝 놀래킴 등의 호러 공식과는 전혀 다르게 소란스럽지 않고 정적이면서 느릿느릿하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며 색다르고 기묘한 기운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상당히 신선하였다. 거기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저주 법칙을 묘하게 이용한 구석구석 의심스러운 장면을 멀찍이 보여주기도 하고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한적하고 외진 동네의 여백에서 매우 단순화시킨 공포의 대상이 등장하는 감각적 영상은 판타지 호러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할
콰이어트 플레이스-쉿!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8년 4월 16일 |
![콰이어트 플레이스-쉿!](https://img.zoomtrend.com/2018/04/16/e0028092_5ad4a5e25f9dd.jpg)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없습니다. 이번주에는 더 락 형님의 렘페이지를 볼 예정이었는데 뜻밖의 호평의 공포영화가 있어서 이걸 먼저 보내요. 에밀리 블란트, 존 크래신스키 부부가 쌍으로 주연 자리를 꿰어차고 부부역할로 출현하는 부부동반 영화입니다. 감독도 남편이 맡았네요. 큰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가 달려와 공격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의 스릴러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이 상당히 짧은 만큼 최대한의 설명을 배제한채 이야기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괴물의 정체나 상세정보, 세계멸망과정 등등을 정황증거나 유추로만 설명하고 등장인물간의 갈등도 필요한 만큼만 전개하고있죠. 그래서 어찌보면 허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극중 필요한 설정은 반드시 복선등으로 정보를 주고 극장내 작은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나우 유 씨 미 2> 화려하고 더 크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7월 15일 |
![<나우 유 씨 미 2> 화려하고 더 크게](https://img.zoomtrend.com/2016/07/15/c0070577_57881cdfd4834.jpg)
마술 범죄극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흥행했던 전편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나우 유 씨 미 2> 시사회를 지인의 초대로 관람하고 왔다. 더욱 화려하고 스케일 커진 마술로 악덕기업을 혼내준다는 시원스런 스토리가 꽉 짜여진 퍼즐식 구성으로 재미지게 이어졌는데, 초반에 경쾌한 팀워크의 빠른 에피소드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화끈하게 끌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참여하여 더욱 정교하고 놀라운 환상 마술이 등장하니 보는 재미가 상당했다. 다만 중반부 복잡해진 인물 관계도와 상황 과정이 계속되어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다. <오션스 일레븐>시리즈나 <도둑들> 등의 캐이퍼 무비 특유의 멤버들의 분주하고 스펙터클한 사기, 범죄 과정에 현란한 마술과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되었으며 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