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EP09 #교차로 살인사건
By Indigo Blue | 2015년 6월 3일 |
0.오늘도 즐거운 보물찾기 마피아 게임이었습니다. 초반 20분정도를 못보긴 했는데 뭐 어차피 그땐 대단한 단서는 안나오니까. 1.최중요 증거가 막판에나 발견되고 그걸 마지막 진범판명때 보여주는 편집은 미인대회때랑 같네요. 다만 딱히 미인대회때처럼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도 아니었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완전한 마피아 게임은 아니었던건 뭐 중간에 튀어나온 정황증거 때문에 어느정도 용의선상에서 뺄 수 있는 인물들은 있긴 했었던 정도? 2.804호가 워낙 잘뽑혀나왔다보니까 낙차가 크네요. 다음화는 고립된 산장이라는 그야말로 추리소설이나 추리만화에 나올법한 배경이던데 기대해봅니다.
Ready Player One
By . | 2018년 3월 29일 |
스필버그의 영화는 8 90년대 유년기를 보낸 현재의 키덜트 세대들과 현재 온라인 게임에 열광하는 새로운 새대들 모두를 노리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8, 90년대 일본 미국 대중문화를 보고 자란 현 시대의 주역들, 그리고 80년대 스필버그 스타일 - 구니스 같은 청소년 어드벤처 영화의 전형, 현재 온라인 게임 세대, 그리고 미래에 닥칠 VR 온라인 세상과 현재 기성세대 IT기업인의 윤리같은 것을 마구 섞어놓았다. 감독 나이에 믿기지 않게 신선하고 디테일하게 미래를 그리고 있고 향수도 주는 굉장한 오락영화이다. 아주 그렇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 썸머워즈에서 이미 실현된 바가 있다. - 세상에 뭐 그렇게 새로운게 있을까. 현대문화는 모방과 편집에 의해서 재 창조되는 것이다. 성인남자는 8,90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깔 필요가 없는 양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1월 8일 |
나이브스 아웃을 좋게 봤었기에 2편인 글래스 어니언도 기대했었는데 극장개봉이 안되면서 불안하더니~ 생각보다 무난한 미스터리물로 나왔네요.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저번에도 그런 기미가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풍자에 좀 더 집중해서인지 장르적으로 애매해졌습니다. 그래도 화려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기에 캐릭터 점수를 더하자면 넷플릭스로 가볍게 볼만은 했네요. 후속도 찍는다면 시나리오는 다른 사람에게 좀... 3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등장 때부터 마일스(에드워드 노튼)부터 어떻게 깨줄까 했었는데 안건드리고 구사하는 어휘가 이상하길레 범인으로 찍었었던지라 더욱더 심심한 미스터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