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인과 연 (2018,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8년 8월 19일 |
전편이 사람을 구하다 죽은 소방관 자홍을 메인으로 하여웹툰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의 작품이었다면 이번에는 웹툰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자홍의 동생의 저승 이야기와원작과는 많이 달라진 이승편의 이야기를 합쳐놓은 스토리였다. 감상을 말하자면.. 재미있는 영화였지만전편보다 좋았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었다. 전편은 약간 억지스러운 최루성 스토리이긴 했지만몰입하는데 무리가 없었던 편이었는데 이번편은 약간 과한 설정 (특히 염라라던가) 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좀 있었고전작의 자홍도 눈에 띄는 역은 아니었지만 수홍은 너무 역할이 작았달까.. 마동석은.. 음.. 별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그와중에 김향기의 소녀 연기는성인 역할보다 훠얼씬 잘 어울리는 느낌.. 천만관객이 들어갈만한가? 라는 생
<나는 왕이로소이다> 세종 비하인드 스토리?
By 루시드레인 | 2012년 8월 13일 |
흡사 장규성 감독 전작들의 집대성 같다.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조선으로 끌어 온 아이디어는 한국영화 28편을 패러디 했던 감독의 첫 작품 <재밌는 영화>(2002년)와 같은 맥락이다. 책밖에 모르던 공부벌레 충녕대군(주지훈)이 민초들의 삶을 직접 목격한 후 성군이 된다는 점에서는 불량선생 김봉두(<선생 김봉두>, 2003년)의 개과천선(改過遷善)이 겹친다. 세자 충년과 노비 덕칠(주지훈)이 처한 상황에서는 <여선생 VS 여제자>(2004년)가, 그들의 상황이 역전되는 순간에는 어김없이 <이장과 군수>(2007년)가 떠오른다. 그러니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거꾸로 보나 뒤집어 보나 바로 보나 장규성의 영화다. 문제는 기시감이 아니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2011)
By 이글루 | 2019년 9월 10일 |
"학연, 지연, 인맥. 그때와 지금 달라진거라면 그 공식이 더더욱 공고해진거?"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바로 이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2011)" 범죄와의 전쟁. 이 영화는 2012년 개봉되기 전부터 정말로 꼭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였다. 당시에도 블로그질을 하고 있었으나(티스토리) 두 번 털린 후 티스토리 자체에서 내 정보로는 블로그를 할 수 없어 때려친 적이 있었다.(그 당시 내 블로그가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키게 하는 무슨 도구로 쓰인다는데, 정확한 명칭은 시간이 너무 흘러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그 당시 이 영화가 너무 기대되어 블로그에도 영화 포스터를 링크시킬 정도로 내용도 그렇고 출연 배우들도 그렇
"시동" 이라는 작품의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1월 13일 |
시놉은 사실 평범하긴 합니다. 정체 불명의 주방장을 만나 어설픈 반항아와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청년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