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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2014)
한 편의 영화가 아닌, 수많은 울부짖음과 슬픔을 담은 한마디의 경고를 들은 듯한 기분이었다. 그만큼 영화의 메시지는 분명했고, 스크린 앞의 관객들은 분노와 안타까움의 탄식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2월에 개봉했던 도 본 영화와 같이 청소년 범죄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 두 영화는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관객들이 가질 여러가지 감정들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 달랐다. 그 방식에 있어서 는 철저히 실패했고, 은 성공했다. 청소년 범죄. 미성년자들이 저지른 범죄. 그리고 소년법. 미성년자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다는 이유로 그들이 저지른 범법적 행위를 어느 정도 용서받는다. 그 '정도'가 문제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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