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 괜찮은 기술, 좋은 아이템, 아쉬운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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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 괜찮은 기술, 좋은 아이템, 아쉬운 창의성
한국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다만 이제는 한국영화의 수준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볼만하게 꾸며서 보여줄 수준이 된다는 것은 인정한다. 물론 여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값비싼 필름촬영에서 디지털촬영으로, 필름편집에서 디지털 편집으로, 제작환경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여건이 가장 크다. 예전의 신인 감독들은 비싼 제작비탓에 쉽게 입봉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수 있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배포할 수도 있다. 당연히 영화를 만든 경험도가 이전과 많이 다르다. 게다가 영화같은 창작업을 하려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그 아이디어들을 이야기로 꾸미고 그것을 영상으로 만들어보려는 구상을 한다. 이것만큼은 세계 누구와도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