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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해자를 건너 사쿠라몬(桜門)을 지나 거석들을 지나치면 멀리 텐슈카쿠(天守閣)가 보인다. 텐슈카쿠는 속칭이며, 학술적으로는 '카쿠' 없이 그냥 '텐슈'라고 부른다. 텐슈카쿠는 전국시대 이후 일본의 성 건축의 핵심을 이루는 건축물로, 보통 성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다른 건물들보다 월등히 높게 지어졌다. 성주와 가족들, 가신들의 생활 공간은 텐슈카쿠를 중심으로 배치된 단층 건물들이었으며 (현재 그 건물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텐슈카쿠는 대부분의 경우 그냥 비어있었다. 의식(儀式)적 혹은 단순한 상징적 의미만을 지닌 건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야 마천루들이 빼곡이 들어찬 오사카 시내의 전체 경관에서 보면 보잘 것 없는 규모라고 할 수 있지만, 전근대 시대에 이 텐슈카쿠의 위용은 그야말로 대단해 보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