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2012)
By MikiNano | 2012년 8월 26일 |
![이웃사람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8/26/f0118739_5039ad802db2f.jpg)
죽은 소녀도, 살인마도, 그를 막는 사람들도 모두 <이웃사람>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 만원대의 수도세, 사건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시작되는데… 어제 저녁에 어머니와 함께 본 영화이다. 보는 내내 웃고, 울고, 웃고, 나중에는 섬뜩한 결말. 대놓고 눈물을 흘리도록 유도하는 구성은 솔직히 폭력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는 것이 유감이었다. 서로가 안타깝게 놓치고 지나가서, 비
"플라이트 93"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20일 |
!["플라이트 93" DVD를 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11/20/d0014374_57d438b642648.jpg)
최근에 급작스럽게 DVD를 꽤 많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싸게 말이죠. 확실히 DVD 시절이 표지가 좋기는 합니다. 비디오와 비슷한 규격이기도 해서 말이죠. 서플먼트는 단촐한 편입니다만, 음성해설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좀 더 정렬화 해서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부는 관제탑 이미지 입니다. 이제야 사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인비저블맨
By DID U MISS ME ? | 2020년 2월 27일 |
야심차게 추진했던 다크 유니버스가 <미이라> 한 방으로 타이타닉 신세되자<드라큘라>는?, 유니버설은 DC 마냥 따로국밥 전술을 시전 하기에 이른다. 세계관 연동이고 나발이고 일단 단일 영화들의 진행을 최우선 하겠다는 것. 진작 그렇게 하지 때문에 영화는 다른 유니버설 몬스터들인 늑대인간이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떡밥도 없음. 그냥 차분하고 담백하게 진행되는 영화. 그러다보니, 유니버설 몬스터 영화라는 정체성보다는 어째 블룸하우스의 정체성이 더 짙게 들어간 느낌이다. 감독의 전작이었던 <업그레이드> 풍미도 살짝 나고. 스포일러맨! 다 떠나서, 근래 본 것들 중 가장 완벽한 주연 배우 캐스팅을 갖고 있는 영화라 하겠다. 내가 엘리자베
"Color Out of Space"가 영화화 되나보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31일 |
얼마 전에 결국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읽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워낙에 음산한 작품들이 계속 되다 보니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그 주 내내 우울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주를 다시 행복하게 보내려고 정말 온갖 노력을 다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만큼 강렬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최근에 워낙에 무시무시한 작품이 많다 보니 솔직히 다시 읽으려면 최대한 다른, 그냥 즐거움만 있는 작품들이 같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간에, 우주에서 온 색채가 영화화 됩니다. 리처드 스탠리가 각본도 쓰고 연출도 할 거라고 하더군요. 배우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일단 캐스팅 된 상태입니다. 좀 걱정되는게, 리처드 스탠리의 전작중 하나가 "닥터 모로의 DNA" 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