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삔우린 시내구경..
By 미친병아리의 이글루스 | 2012년 5월 28일 |
미얀마에서는 정전이 자주 일어난다.. 이 날도 정전이 일어나 업무가 중단되고, 한시간 반을 기다려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철수를 한 날이다.. 삔우린 도시 전체가 정전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전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데 하루 이상이 걸리기도 한단다.. 다행이 이날은 3시간쯤 지난 후에 전기가 다시 들어왔다.. 일찍 호텔로 돌아온 관계로 근처 시내 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우리보다 일찍 입국한 팀들은 벌써 3주 이상을 생활한 팀들도 있어서 자주 가 보았겠지만, 이번에 입국한 우리는 구경이 처음이었다.. 사실 나가봐야 볼 것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선글라스와 핸드폰 (사진기) 만 챙겨서 일단 걸었다.. 처음엔 걸을만 하더니, 날씨가 더우니 장난 아니더군.. 물병을 하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 이모저모 짤방들
By ML江湖.. | 2012년 5월 12일 |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 이모저모 짤방들](https://img.zoomtrend.com/2012/05/12/a0106573_4faae015a8508.jpg)
지구의 평화와 안녕을 지키는 개성 만점의 마블사 인기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가정의 달 5월 타켓팅인지도 몰라도, 2주차 만에 400만을 훌쩍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7백만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이미 이 영화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말이 필요없는 오락무비로써 호평 일색을 쏟아내는 건 물론, 2번 3번씩 등 연거푸 보며 슈퍼히어로물에 나름 열광하고 있다. 그러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 영화를 빗댄 재미난 짤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래서 강호가 이런 걸 한곳에 모아서 올려본다. 그냥 막짤이긴 해도 어떤 건 소위 뿜는다. ㅎ 역시 기존의 성적표도 갈아치운 '어벤져스'의 위엄이다. 어벤져스 멤베들 키.. 신의 형제인 토르와 로키가 역시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에 의한 드라마의 비지니스
By ML江湖.. | 2012년 11월 6일 |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에 의한 드라마의 비지니스](https://img.zoomtrend.com/2012/11/06/a0106573_50980ef6f1f33.jpg)
베일을 벗은 새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이 어제(5일) 첫 방송 됐다. '신의' 후속극으로 방송 전부터 여러차례 홍보가 돼면서 기대가 컸던 게 사실. 특히 공전에 히트쳤던 '하얀거탑'의 장준혁과 '베토벤바이러스'의 강마에 캐릭터에 이어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명민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이른바 '명민본좌'의 연기력은 녹슬치 않게 첫회부터 그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며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오프닝은 자신이 세운 '제국프로덕션'의 피알과 자뻑스럽게 한류의 중심이 된 한국 드라마계의 흥행보증수표임을 기세좋게 과시. 그 특유의 독설연기가 빛을 발하며 첫회부터 스피드하게 전개돼 눈길을 끌었으니, 그가 바로 '드라마의 제왕'이다. 제목부터가 모든 드라마를 접수하겠다는 기세로 나서며
깡철이, '완득이'에서 진화한 청춘액션물
By ML江湖.. | 2013년 10월 4일 |
![깡철이, '완득이'에서 진화한 청춘액션물](https://img.zoomtrend.com/2013/10/04/a0106573_524bd926df3c9.jpg)
세상이 우리 편인 적 있었나?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유아인).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김해숙)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갈 꿈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동네방네 사고만 치던 엄마 ‘순이씨’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일한 친구 ‘종수’는 사기를 당해 돈 마련이 시급한 강철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당장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엄마와 친구, 자신의 삶까지 잃게 생긴 강철, 부산 뒷골목의 보스 ‘상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