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강선을 타고 강릉을 가다
By Adolf K.표 18禁 and 사회 잡설록 | 2017년 12월 26일 |
12월 22일자로 KTX를 뚫은 강릉을 가보기 위해 거의 한 달 전에 KTX 포인트를 긁어 모아 예매를 하여 토요일에 청량리로 떴습니다. 보통 강릉은 똥개를 이용하여 차로 1년에 몇 번 놀러가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그냥 가볍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청량리역에 KTX가 서는 날이 오다니 나름대로 감흥이 새롭더군요. 조작, 합성 아닌 정말 강릉행 KTX입니다. 출발 전날 기준으로 저녁 시간을 빼면 표가 전멸했는데 뭐 이리 인기인가 했는데 의외로 단체 관광객이 많더군요. 이런 단체 관광 수요를 빼면 수요가 얼마나 많이 나올지는 조금 걱정이 되는데, 뿅창(?) 올림픽이 끝나고 거품이 빠지면 어느 정도 객관적인 자료가 나올 듯 합니다. 이렇게 KTX는 청량리역을 출발하였습니다... 단 5분만에
사천진 해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27일 |
1. 바다가 보고 싶어서 연차 쓰고 달려왔다. 바다가 보이는 저렴한 펜션을 잡았다. 바람이 엄청 불고 파도가 엄청 친다. 침대에 옷 대충 벗고 누워있는데 파도 소리가 들린다. 테라스 쪽을 흘낏 봤는데 뷰가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나가면 추울 것 같아서 다시 침대 위에 철푸덕. 여긴 아직도 초봄 날씨 같다. 춥다. 바람막이 들고 와서 다행이다. 2. 오는 길에 문막 휴게소에 들렀다. 버스에서 졸다가 팅팅 부은 얼굴로 호두과자 집에 가서 한봉지 달라고 했는데 귀엽다고 호두과자 하나 더 주셨다. 귀엽다니. 몇 백년 만에 듣는 이야기다. 마음 속으로 그 아저씨에게 3대가 번영하시라는 축복을 내리고 왔다. 3. 강릉 터미널에서 사천진까지 오는 버스가 2시간 뒤라길래
SRT 처음 타본 후기
By 옹잉의 이글루 | 2017년 5월 26일 |
지난 22일 월요일... SRT를 처음 탔다...바로 글 쓰고 싶었지만 그동안 바빠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고속철도 수서역을 처음 본 것은 작년에 SRT개통 전에 대진디자인고등학교에서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지하철 수서역에서 내리면서이다. 가까이 가지는 않고 멀리서만 보았지만, 잘 지은 것 같았다...그리고 작년 12월에 처음 개통했으나, 그동안 난 딱히 탈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부모님 이사를 도와드리러 가면서 KTX는 시간이 애매하여 SRT를 타보았다... 집에서 버스로 바로 갈 수 있었다... 물론 분당선 타면 더 빠르지만, 추가요금이 있어서 굳이 서두르지 않는다면 버스도 괜찮았다...수서역은 나름 잘 만든 것 같다... 서울역의 축소판 느낌이 나고, 아직 새 건물이라 공사중인 곳도 있
강릉 정동진 부채길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By 듀듀 | 2017년 2월 4일 |
연휴때 엄빠랑 남동생과 다녀온정동진 바다부채길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전국 최장거리의 해안단구 길이라고 합니다. 입장시간 정해져있고 기상악화시 들어갈 수 없다고 해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과 반다비 길은 철로된 다리/나무로된다리가 반복됩니다.꽤 높은데 철로만 되어있어서 좀 무서워요 ㅎㅎㅎ신발 무조건 편한거 신고가셔야 할 듯나무다리는 그나마 걷기 편한데이렇게 철다리는 사실 편한신발 신어도걷기에 썩 막 편안하진 않거든요 발이..ㅎㅎ3km정도 되는 다리를 걸어가는거라서 편한신발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힐은 꿈도 못꿀 듯..ㅋㅋ굽 다 빠져버리 ㅋㅋㅋ 이렇게 다리가 놓여져있어서바다보면서 걸어가면됩니다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흐린 겨울바다도 나름 운치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