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던킨도너츠 경복궁 포레스트병원점”
By 소인배(小人輩).com | 2022년 10월 17일 |
서울구경 : 문래 창작촌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3월 11일 |
지난 2월 말, 날씨 좋고 따뜻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나는 한가지 고민 때문에 쉽사리 밖에 나가질 못하고 있었다. 바로 "누구를 데리고 사진 찍으러 나가는 게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이었다. 사실 예전에는 시간되는 친구들 중 아무나 불러서 외출을 하곤 했었는데, 올 겨울, 사진 찍는 취미가 있는 후배 한 놈과 자주 출사를 나가면서, 찍사들끼리 돌아다니는 것이 무진장 편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물론 우리 둘 다 똑딱이를 든 아마추어 of 아마추어긴 했지만, 이 사진은 이게 부족하다, 저 사진은 저게 기발하다 어쩌구 얘기하는 것도 재밌었고, 같이 촬영을 시작하니까 사진 찍을 때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상대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점도 좋았다. 하지만 이제 그 녀석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8월 21일 |
서울구경 : 광장시장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2년 9월 24일 |
청계천 앞, 종로 5가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광장 시장에 다녀왔다. 여길 다녀온 때는 지난 8월, 태양신님의 말을 듣고 반포 서래섬으로 해바라기를 찾으러 간, 그 악몽 같았던 밤의 몇 시간 전이었다. 간판 글씨체가 묘하게 귀여운 광장시장 입구. 사실 우리는 이 입구 쪽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 시장의 후미진 골목? 뒷문? 쪽으로 들어와서 일반적인 동선과는 반대로 움직였다. 뒷쪽으로 들어오다보니 작은 먹거리 골목이 보였다. 광장시장 하면 떠오르는 음식, 마약 김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아무 생각없이 사람이 많이 앉아있는 모녀 마약 김밥에서 주문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원조 마약김밥 집의 2호점이라 하더라. 오 잘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