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Collectors, 2020)
By MANIA and Superstar | 2020년 12월 27일 |
범죄 | 한국 | 114분 | 2020.11.04개봉 | 12세 감독 : 박정배 출연 : 이제훈(강동구), 조우진(존스박사), 신혜선(세희), 임원희(삽다리), 송영창(상길), 주진모(만기)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역시... 영화란 배우들의 연기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와 기획 자체에 따라 너무 다른 영화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영화 역시, 많은 아쉬움이 남는 범죄물? 스릴러는 아니고. 배우들의 캐릭터가 뭔가 어설펐고, 사건의 전개 역시 뭔가 개연성이 부족해보이기만 했다. 너무 코믹으로만 내몰아간다는 느낌이 강해서 코믹 영화가 될 뻔 하지 않았나 싶다. 좋은 요리 재료로 라면을 끓인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국가대표2> 감성과 시원한 스포츠 액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8월 15일 |
2009년 <국가대표> 스키점프의 신화 이후 이번에 그 후편으로 스포츠 실화 여성버전 [국가대표2]가 개봉하여 지인들과 관람하고 왔다. 얼마전 역시 스포츠 실화를 코믹하고 재미나게 풀어낸 <독수리 에디>가 연상되는 상황과 급하게 오합지졸을 모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든다는 초반 코미디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인물들의 사연과 여성의 감성적 정서를 강조하는 점에서 아기자기한 드라마의 재미가 더했다. 다만 다소 엉성하고 아쉬운 연출감에서 느껴지는 무리하거나 어색한 코미디 장면과 식상한 전개 구도의 틀이 눈에 띄어 살짝 아쉬운 감은 있었다. 아마 가족영화의 눈높이를 염두한 것이 산만함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실화 바탕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무모한 도전이 실제로 있었다니 사실
김태용 영화 원더랜드 1주차 특전 CGV TTT 실물 롯데 아트카드 메가박스 굿즈 패키지 개봉일 증정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4년 6월 2일 |
한국 극장가에 쏟아져들어오는 애니메이션들
By Leafgreen | 2017년 2월 6일 |
2013년 말 ~ 2014년 초에 한국에 개봉한 디즈니 겨울왕국(Frozen)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난 지 3년 정도 지났는데 이제 극장판에 애니메이션들이 쏟아져서 뭐가 뭔지를 못 알아볼 정도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산 애니메이션은 이번에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 부활"이 처음으로 시도를 했는데 흑자까지는 못해도 40만명 정도 관객 모았으니 첫 시도치고는 선전하지 않았나 싶네요. 다양성 애니메이션(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까지 이번에 한국에 개봉하는 거 보고 많이 놀라긴 했어요. 게다가 이거 원래 2004년 작이고 전 블루레이까지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개봉 시점이 12~2월, 7~8월에 너무 몰리는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