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마을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14년 3월 16일 |
![[해남] 땅끝 마을](https://img.zoomtrend.com/2014/03/16/e0063996_532581f89b57f.jpg)
해남 터미널에서 시내 버스로 한 시간 달려 도착한 '땅끝 마을' 한자로는 지말(地末)이 아니라 토말(土末)이라 부르고, 가 본 적은 없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는 동네이죠. 여기서 보길도 들어가는 배가 다니네요. 엄청난 볼거리보다는 '땅끝'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오래 전부터 전국 여행자들의 성지처럼 된 곳... 완도대교 준공되면서 (섬까지 포함하여) 도보나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남쪽은 여기가 아니라 완도군 망석리이긴 합니다. 땅끝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는 언덕 꼭대기까지 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노레일도 설치되어 있구요. 저는 물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쭉 둘러 보시죠~ 이런 곳만 보면 바로 술 한 잔 생각나는 거... 저 뿐인가요??? 포토 존 날만 흐리지 않다면 다도해 공원이 잘 보일텐데